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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새로운 맥 Mac OS 카탈리나의 기능엔 어떤게 있을까?

by info-storage 201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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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macOS 카탈리나

모두들 점심들 맛있게 먹었는가? 날씨도 선선해지니 가족, 연인과 함께 데이트 가기 딱 좋은 날인 거 같다. 물론 필자는 "인생은 독고다이다!" 라는 주의기 때문에 사실 혼자서 잘 논다. (눈물) 요즘 너무 일도 바쁘고 체력도 지치고 있어 블로그 관리에 조금씩 소홀한 점 양해 바란다. 벌써부터 흔히들 말하는 '블테기'가 온 게 아닌지 걱정이지만, 그 걱정할 시간에 포스팅 1개라도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글을 시작한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이번달에 출시 예정인 새로운 맥 Mac OS '카탈리나'에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풍문에는 이번 '카탈리나' OS는 소위 말하는 개발자들에게 엄청난 편의를 주기 위해 애초에 개발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OS라는 썰(?)을 들었다. 필자는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만약 풍문이 사실이라면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할 듯하다. (그래도 필자는 진또배기 앱등이기 때문에 군말하지 않고 사용할 것이다.)

현재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맥 OS 카탈리나의 새로운 기능들이 있는데, 일단 그대로 나온다면 애플 OS의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번달에 새롭게 오픈 예정인 '카탈리나'에는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iOS ~ iPadOS ~ Mac OS의 연결성을 강화시킨 맥 MAC OS 카탈리나

이번 새로운 OS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성은 바로 '연결성'이 아닐까 싶다. 새로나온 OS를 통해 애플에선 대대적인 '혁신'의 바람을 몰고 왔는데, 그중에서 '사이드카' 기능이 가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이 기능을 쉽게 말하자만 자신이 애플 아이패드와 맥북(혹은 맥 프로, 미니맥)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패드를 맥의 듀얼 모니터 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로 생긴다는 뜻이다. 

사실 일반 모니터야 그냥 연결선 꽂으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아이패드의 경우 기존의 '서드파티' 앱을 통해 이러한 기능이 구현 가능했으나, 맥 Mac OS 카탈리나의 경우 이러한 앱이 필요 없이 자체적인 OS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이패드가 맥과 함께 사용할 경우 확장 모니터가 되어 부족했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포토샵, 일러스트를 사용할 경우 아이패드와 아이펜슬을 사용하여 디테일한 드로잉 기능을 더해 더 나은 작업물을 생산해낼 수 있다. 

 

맥용 Apple Music, 더 세분화된 iTunes

그리고 두 번째로 새로 추가되는 기능은 바로 'iTunes'를 좀 더 세분화시켰다는 것이다. 2000년대 초 아이튠즈가 등장하면서 오늘까지 애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기둥이 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었던 아이튠즈 iTunes. 물론 좀 더 세분화될 뿐 그 명맥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고 볼 수 있으나, 애플에서 콘텐츠 시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좀 더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맥 Mac OS 카탈리나에서는 아이튠즈를 애플 TV, 애플뮤직, 팟캐스트 3가지 어플로 세분화시켰다. 아이튠즈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다루던 기능들은 애플 TV에서 다루게 되었으며, 애플뮤직은 음악 라이브러리 작업과 그에 대한 백업 및 복원에 대한 기능들을 이어받았다. 팟캐스트의 경우 아직 필자가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는 모르겠으나 좀 더 아이튠즈와는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의 경우 SKT 전용 'WAVVE(웨이브)' 어플을 통해 TV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주로 접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 TV의 영상 콘텐츠 기능과, 고화질 4K HD 기능이 탑재된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하게 된다면 애플 유저라면 누구든 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둘러 즐겨보고 싶다.

 

개발자들의 워너비, Mac Catalyst 기능

세 번째 새로 추가되는 기능은 바로 'Mac Catalyst'라는 기능이다. 앞서 필자가 풍문으로 들었다는 내용, 바로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자'들의 초점에 맞춘 업데이트라고 언급했었던 기능이 바로 Mac Catayst와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된다.

Mac Catalyst, 맥 카탈리스트를 이용해 개발자들은 iOS를 기반으로 한 어플들을 맥 OS에서도 쉽게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심지어 개발한 어플들은 Mac 앱과 함께 네이티브 상태로 실행되기 때문에 앱을 오가며 콘텐츠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옮길 수 있으며, 운영체제와 기기 간의 간극을 줄여 호환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기존의 iOS 기반의 어플들이 - 예를 들어 게임과 같은 어플 - 다양한 범위의 앱들이 손쉽게 개발되며 운영체제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게 호환되어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개발자들에겐 매우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Apple Watch와 Mac의 연결

그다음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은 애플 워치 Apple Watch와 맥 Mac 간의 접근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애플 워치로 전송되는 보안 문자를 승인하고 맥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인데, 결국 사용자 인증을 애플 워치로 손쉽게 할 수 있다는 뜻인 거 같다. (사실 필자는 애플 워치는 사용해보지 않아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애플 워치와의 이중 보안 인증을 통해 해킹을 당해도 안전할 정도라고 하며, 분실하더라도 애플 기기 찾기를 통해 잃어버린 기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분실된 기기가 오프라인 상태라고 하더라도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고 하니, 사실상 애플 워치가 맥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현재까지는 걸음마 단계라 인증까지만 가능하지만,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면 어떻게 변할지 감이 안 온다.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크린 타임

또한 맥 Mac OS 카탈리나에서는 맥에서도 '스크린 타임'을 통해 자신의 컴퓨터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크린 타임의 경우 보통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만 확인이 가능했고, 맥북, 맥 프로 등 맥에서는 확인이 불가한 서비스였다.

내가 맥을 사용할 때 어떤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했으며, 사용 시간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연동하여 종합적인 수치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방향성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담으로 만약 자식이 있는 부모 입장에서 스크린 타임 공유를 통해 자녀가 어떤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니, 사실 자식의 입장에서는 조금 무서운 기능이 아닐까 생각 든다. 파이팅!

 

메모장, 사파리등 여타 프로그램들도 기능이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기타 업데이트 사항으로는 먼저 메모장 앱의 검색 기능과 새로운 체크리스트 옵션 제공 등을 통해 사용성을 증가시켰으며, 사진 앱의 분류 및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Siri의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을 발전시켜 목소리로 다양한 기능들을 좀 더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미리 알림 앱의 완전한 개편을 통해 알림 시스템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파리 앱의 웹 브라우징을 발전시켜 더 빠르고 손쉽게 정보를 서칭 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유저에게 추천할만한, 알맞은 사이트를 추천해줄 수 있다고 한다.

이번 맥 Mac OS 카탈리나의 주된 업데이트 내용은 아무래도 개발자들을 위한 맥 카탈리스트와 사이드카가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이로서 애플 기기간의 호환성이 좋아졌으며, 더불어 어플 간의 연동성도 좋아졌으니 아무래도 획기적인 OS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 올 10월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해보고 경험해봐야겠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하지 않는가.


카탈리나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애플 유저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래된 기기에는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아래 정보를 참고하여 자신의 기기가 업데이트 대상인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꼭 참고하기 바란다.

< 맥 Mac OS 카탈리나 지원 기기 버전 >

카탈리나 지원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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