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방가방가! 어젯밤 잘 보냈는가. 필자는 요즘 심한 일교차로 인해 밤에 오들오들 떨면서 잔다. 돈이 많으면 보일러라도 틀고 잘 텐데 필자는 굉장히 불우한 이웃이기 때문에.. 보일러는 사치일 뿐이다. 필자에게 적선할 마음씨 고운 기부자님은 언제든지 환영한다.
필자가 누누히 얘기했지만, 전자기기는 애플, 운동용품은 아디다스만 애용하는 사람이다. 고집이 강해 다른 경쟁 브랜드 제품은 이용하지도 않는 아주 충성스러운 고객이다. 특히 애플의 디자인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애플 기기의 모든 제품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패드 7세대가 오픈된 기념으로다가 필자의 매우 주관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아이패드 iPad 6세대 VS 7세대에 간단한 비교와 더불어 만약 아이패드를 사려고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한 권장사항을 함께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필자의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기에 그냥 참고 정도만 하되, 결론적으로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라는 것을 잊지 말도록. 그럼 지금부터 포스팅을 시작해보자!
아이패드 iPad 6세대와 비교하여,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7세대의 주요 장점은 바로 '화면'이라고 할 수 있다. 6세대에는 9.7인치였으나, 이번 7세대에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0.2인치로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디테일한 그래픽과 생생한 색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편집 프로그램(포토샵, 일러스트 등)들을 기동성 있게 움직이며 편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상도는 2,160 X 1,620 (4:3) 화면 비율을 갖추고 있으며, 6세대에 비해 약 2배 이상 화면이 더 밝아졌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패드 7세대를 사용한다면 조금 더 쨍쨍한 화면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패드만의 OS, 'iPadOS'의 개발로 아이패드를 이용한 멀티태스킹 기능, 새로운 홈 화면, 데스크톱급 인터넷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
일단 겉모습과, 갖춰진 하드웨어들의 성능은 어느정도 업그레이드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일단 화면이 좀 더 커지고,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더불어 iPadOS라는 아이패드만의 운영체재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생산적인 작업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다. 사실 필자는 아이패드를 갖고 있지 않지만, 현재 스펙으로 따지자면 거의 노트북(맥북 에어) 급으로 스펙이 좋지 않나 싶다.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와 함께 아이패드 iPad 7세대를 구매하게 될 경우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 1세대'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실 아이패드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 애플 펜슬을 이용하여 일러스트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좀 많을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는 애플 펜슬과 더불어 스마트 키보드가 있으면 훨씬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필수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사양적으로 A10 Fusion 칩이 내장되어 있어 4K 동영상 편집과 고사양 그래픽 편집, 증강현실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와 더불어 12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 800만 화소의 이중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게다가 더 얇고 가벼우며 견고한 재질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앱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하게 App Store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는 전작에 비해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 1세대가 지원된다는 점이 필자의 눈에 확 사로잡는 서비스 제공해주는거 같다.
이번 아이패드 7세대의 경우 3가지 색상, 실버 / 그레이 / 골드 색상이 제공된다. 전작과는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다만 화면이 커져서 그런가 필자는 평소 블랙(혹은 스페이스 그레이)을 선호하는 쪽이었으나, 영롱한 빛깔의 골드도 굉장히 괜찮아 보인다.
아이패드 7세대의 가격대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아이패드 7세대의 경우 용량 32GB & Wi-Fi 형으로 선택한 최저가 모델로 구매시 449,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최고가의 경우 128GB에 Wi-Fi + Cellular 형으로 선택하면 749,000원이 책정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부담스러운, 어떻게 보면 나름 괜찮은 가격대인거 같으나, 필자의 개인적은 견해로는 용량이 최대 128GB 밖에 지원 안되는데 60-70만원 선의 가격대라면 조금 비효율적인 느낌이 든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아이패드 7세대의 경우 화면이 10.2인치로 커졌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무료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사실 MS오피스 무료 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아이패드로 오피스 작업을 안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필자는 아이패드는 무거운 노트북을 대신해 휴대하기 좋고 기동성 있게 움직이면서 작업 가능한 포지셔닝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어도비 편집 프로그램과 더불어 MS오피스는 어떻게 보면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무료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MS 오피스에서 결재한 후에 최대 3개? 정도 사용기기를 등록할 수 있으나, 필자는 이미 3가지 기기를 등록한 상태기 때문에 역시나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아이패드 iPad 6세대와 7세대 제품 비교를 요약해볼 때 결과적으로 7세대는 6세대에 비해 화면이 좀 더 커지고, 좀 더 무겁고 견고해지고, 화면이 밝아졌으며,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이 제공되는 점 말고는 기본적은 사양과 성능은 거의 동일한 거 같다. (어떤 분들은 아이패드 7세대가 아닌 6.5세대라고 조롱하는 분들도 계시더라.)
그렇기 때문에 만약 6세대와 7세대 사이를 놓고 고민하는 분이 계신다면,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좀 더 비싸고, MS오피스 무료 지원이 안 되는 7세대 보다는 그래도 비교했을 때 그나마 저렴한 6세대를 구매하는 게 좀 더 효율적인 구매가 아닐까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중고나라와 같은 카페에서 미개봉 6세대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요약하면 크게 성능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이패드 iPad 6세대를 구매하는게 좀 더 저렴하고 똑똑한 구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직업군,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상황을 놓고 정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는 필자의 굉장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견해기 때문에 참고만 하기 바란다.
A. 학생, 고시생일 경우 ▶ 저렴한 가격에 인강 시청, 웹 서핑을 위해 :: 아이패드 iPad 6세대 구매
B. 직장인일 경우 ▶ MS오피스 이용과, 기동성 있는 업무 작업 :: 아이패드 iPad 6세대 구매
C. 디자이너 / 편집자일 경우 ▶ 고사양,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한 작업 :: 아이패드 프로 iPad Pro 구매
오늘은 아이패드 iPad 6세대 VS 7세대 비교를 해보았다. 아무래도 개개인의 차이와 견해가 있다 보니 필자의 의견과는 당연히 맞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그냥 이 포스팅의 내용도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지나친 태클보다는 건강한 토론과 다양한 의견 표출을 통해 서로 발전적인 관계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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