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3 업데이트 :: 에어팟 AirPods 오디오 공유 방법

모두들 방가방가! 한글날 꿀 같은 휴일 잘 보냈는가 다들?! 필자는 축구를 좋아해서 한글날에도 한글의 우수함과 애국심을 담아 축구를 열심히 했었다. 덕분에 몸 이곳저곳에 스크래치가 났지만 진정한 축구인이라면 영광의 상처가 아닐까라는 합리화 속에 바보같이 흐뭇해하는 필자다. 이제 주말도 얼마 안 남았으니 다시 열심히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아자!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저번 iOS 13 업데이트 내용을 다뤘던 내용 중, '오디오 공유'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업데이트가 되면서 아이폰 1개 기기에 서로 다른 에어팟 2개를 연결하여 오디오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자 볼륨을 조절할 수 있으며, 공공장소에서 친구나 연인이 같이 음악을 듣거나 영상 시청을 하는 데 있어 꿀 같은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주제는 바로 '에어팟 AirPods 오디오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어려운 과정 1도 없으니 쉽게 쉽게 할 수 있다. 그럼 잘 따라오도록.

(참고) 'iOS 13 업데이트 :: 올 가을에 선보일 신식 문물 미리 보기' 포스팅 URL :: https://info-storage.tistory.com/37

iOS 13 업데이트 :: 올 가을에 선보일 신식 문물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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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에어팟 AirPods

그럼 지금부터 에어팟 AirPods 오디오 공유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 기능은 iOS 13 업데이트를 하신 분에 한해서만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 기능은 기기 마다도 지원방법이 다른데, 이는 아래 표를 참고하도록 하자.

지원 버전	iOS 13 버전 이후부터 지원 가능
지원 기기	에어팟 1세대 / 2세대    아이폰 8 모델 이상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이상    아이패드 프로 2세대 이상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이상    아이팟 터치 7세대 이상

위의 지원 버전 / 지원 기기를 잘 참고하여 준비해보자. 필자의 경우 직접 보여주기 위해 오른쪽(검은 케이스) 필자의 에어팟 AirPods 2세대와 왼쪽(흰색, 오랄비 스티커) 지인의 에어팟 AirPods 1세대를 준비했다. 그리고 연결 기기는 필자의 아이폰 iPhone XR을 준비했다.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새로 페어링 해야 할 지인의 에어팟 충전기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자.

 

새로운 에어팟 기기 페이링 중!

뚜껑을 열자마자 맨 왼쪽 사진처럼 '사용자의 AirPods이 아님'이라는 문구와 함께 아래에 '연결'이라는 버튼이 있을 것이다. 지인의 에어팟은 당연히 필자의 핸드폰에 페어링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새로 페어링을 해줘야 한다. 그럼 아래에 '연결' 버튼을 눌러보자.

그럼 자동으로 페어링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충전기 케이스 뒷면에 보면 동그라미 작은 버튼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에어팟이 스스로 새로 페어링할 대상을 찾게되고, 비로써 연결이 완료됨과 동시에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게 된다. 

 

 

케이스 뒷면에 있는 동그라미 버튼

여기서 주의할 부분은 위 사진의 빨간색 네모칸에 위치한 동그라미 버튼을 꾹 눌러주되, 뚜껑은 열어놓은 채로 눌러주기 바란다. 필자의 생각으로 에어팟이 활성화되고, 페어링이 되려면 충전기 케이스 뚜껑을 열어놓거나, 혹은 귀에 에어팟을 착용한 상태에서 활성화와 페어링이 가능하다. 

필자가 처음 지인의 에어팟 페어링을 하려고 했을 때 뚜껑을 닫고 버튼을 누르니 전혀 일말의 반응이 없길래 이래저래 살펴보다가 문득 활성화와 관련된 부분이 떠올라 뚜껑을 열어놓고 페어링 해보니 바로 되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새로운 에어팟 페이링을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충전기 뚜껑을 열어놓거나, 혹은 귀에 에어팟을 착용한 상태에서 페어링하기 바란다.

 

페어링이 완료된 모습!

페어링이 완료되면 대시보드와 블루투스 란에도 연결된 상태가 나온다. 심지어 충전 상황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로써 에어팟 오디오 공유하는 과정은 끝이 났다. 이제부턴 서로 에어팟을 착용하고 영상이나 음악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이제 음량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제어센터를 살펴보자. 사람표시가 눈에 띌 것이다.

제어센터를 살펴보면 음량 칸에 사람 아이콘(왼쪽 사진 1번 네모칸)이 추가되었다. 저것은 서로 공유하고 있다는 아이콘인데, 즉 에어팟 오디오 공유 설정이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표시이다. 만약 저 표시가 없다면 연결이 제대로 안 된 상태인 것이다. 물론 이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서는 필자는 아직 찾지 못했다. (왜냐? 필자는 바로 연결이 되었기 때문) 여러 블로그에 잠깐씩 살펴보니, 다른 연결했던 블루투스 기기들을 삭제하고 에어팟의 경우 재등록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만약 두 가지 페어링을 완료했는데 오디오 공유가 제대로 안된다면 이 부분을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래도 안된다고 하면 공유 설정을 해놓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음악 칸에 페어링 아이콘(왼쪽 사진 2번 네모칸)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창이 나온다. 만약 두 개의 에어팟 모두 체크표시가 되어있다면 오디오 공유가 되나, 1가지만 되있다면 두개의 에어팟이 연결되있다고 하더라도 오디오는 한쪽만 들리게 된다. 이 부분도 확실하게 체크를 해보자. 그리고 음량 조절의 경우 페어링 아이콘을 누른 후에 나오는 창에서 조절을 하면 되니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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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iOS 13 업데이트 이후 에어팟 AirPods 오디오 공유 설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평소에는 쓸 일이 없을 거 같지만 친구나 연인 간에 공공장소(도서관과 같은)에서 영상이나 음악을 함께 공유하면서 더 돈독한 사이로 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월이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애플의 이런 참신한 부분에 무릎을 탁 치고 감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