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의 포스팅은 앱등이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iOS 13 업데이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필자가 느낀 거지만 매번 새로운 iOS 버전이 나올 때마다 엄청난 이슈가 되었던 거 같다. 특히 이번 13 버전은 여러 방면에서 좀 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었기에, 또 필자가 원했던 몇 가지 기능들이 추가되기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이번 업데이트는 올 가을(대략 9~11월 사이) 예정이라고 한다. 그럼 올 가을 iOS 13 업데이트를 하기 전,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는지부터 스무스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더 빨리진 잠금해제, 그리고 앱 실행 속도
먼저 가장 눈에 도드라지는 것은 바로 '더 빨라진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iOS 12의 경우 Face ID로 잠금해제할 때 약간의 버벅거림이나, 초점이 안 맞게 된다면 해제가 안되었기에 조금 불편한 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iOS 13의 경우 12 버전과 비교 시 최대 30% 더 빠른 속도로 잠금해제가 된다고 하니, 뭐 그냥 눈만 마주치면 바로 해제될 느낌이다.
또한 13 버전에서는 App Store에서 어떤 앱을 다운로드할 때 원래의 앱 용량의 최대 50%까지 작아져 용량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특히나 마음에 든다. 왜냐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200MB? 100MB? 를 넘어가면 와이파이로만 다운로드가 가능했기에, 와이파이가 없는 경우에서 다운로드를 하지 못해 불편했던 적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최대 50%까지 작아진 용량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면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게다가 앱 업데이트 시 최대 60%까지 용량이 작아진다고 하니 용량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덜어가는 느낌이다. 게다가 실행 속도는 2배로 껑충 뛴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업데이트라고 생각한다.
▶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다크 모드'
드디어! 드디어 맥북에서만 가능했던 '다크 모드'가 iOS 13에도 등장하게 된다. 사실 다크 모드가 디자인으로도 시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필자의 차도남(?) 적 매력에 엄청난 어필이 되기에 좋다고 하지만, 그 무엇보다 눈에 피로감이 덜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너무 편리했다.
게다가 배경화면 자체가 어둡다보니 앱이나 기타 요소들이 훨씬 눈에 잘 띄며, 더 매끄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기에 필자는 이 다크 모드를 강력하게 원했고, 추천하는 바이다.
▶ 발전된 카메라, 훨씬 역동적인 사진과 동영상
사실 아이폰 X 버전부터 등장한 '인물 사진'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왔다고 생각한다. 휴대폰 카메라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선명함과 인물 사진 특성의 아웃 포커싱까지 요소 하나하나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실제로 필자의 지인 중 1명이 이 기능에 매료되어 휴대폰 약정도 안 끝났는데 바꾼 분이 계시다.)
iOS 13에서는 이 인물 사진 기능을 더 발전시켰다. 각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조명 효과를 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데, 위치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덕분에 피사체를 좀 더 선명하고, 윤곽을 더 밝고 부드럽게 할 수 있다고 하니, 마치 전문 포토그래퍼가 사진을 찍는 느낌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특히 셀카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기능이 탑재된거 같다.
카메라의 기능 뿐 만 아니라, 사진을 찍고 난 후에도 사진보관함이 좀 더 스마트하게 바뀌어진다고 한다. 비슷한 사진은 숨기고, 스크린샷, 영수증과 같은 사진은 걸러서 따로 보관될 수 있다. 따라서 사진보관함에 들어가면 스마트하게 선정된 최고의 사진들만 확인할 수 있으며, 분류도 스마트하게 바뀌어 사용자가 편하게 사진 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편집 기능도 발전되었는데, 더 많은 편집 도구, 섬세한 조작이 가능해졌다. 모든 조절 가능한 옵션과 필터를 손쉽게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디테일한 편집이 가능해졌으며, 사진 편집에서 가능했던 편집 도구(회전, 자르기, 자동 보정 등)가 동영상 편집에서도 가능해졌다고 한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iOS 13 업데이트의 핵심은 바로 카메라와 편집 기능이 아닐까 싶다.
▶ 똑똑해진 Siri와 AirPods
필자가 두 번째로 좋다고 느낀 업데이트 기능이 바로 AirPods에서 메세지를 읽어주는 기능이다. 보통 업무시간에 전화를 할 곳이 종종 있기 때문에 한쪽에 에어팟을 착용하고 업무를 보는 편이다. (물론 착용하고 있는 이유 중에 '간지'도 포함된다.)
착용하고 열심히 일을 하는 중에 메세지가 오게 된다면 휴대폰을 들여다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혹은 맥북으로 연동된 i-Message를 확인하거나.)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만약 메세지가 도착하게 된다면 똑똑한 나만의 비서 Siri가 수신된 메세지를 소리 내어 읽어준다고 한다. 조금 소름 돋을 거 같지만, 그래도 문자 확인 때문에 하던 일을 멈출 필요 없이 그대로 듣고만 있어도 되니 편리할 거 같다. 개인적으로 메세지가 도착했을 때 Siri가 읽어준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 아기자기하고 나만의 미모티콘의 등장
'미모티콘'이라고 하길래 처음에는 오타인 줄 알았으나 그것이 아니었다. 일반적인 이모티콘의 개념이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듬뿍 담아 자신만의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 미모티콘은 메세지, 메일은 물론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지인들에게 메세지를 보낼 때뿐만 아니라 연락처 항목에 사진 대신 미모티콘으로 그 사람을 표현하여 저장할 수 있다고 하니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별한 기능이 될 거 같다.
▶ 이외에 고유한 앱들의 발전
위에서 설명한 대표적인 기능들을 제외하고도 각 어플마다 기능의 발전이 있다. '메일'의 경우 다양한 서식지원 옵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건강'의 경우 어느 때 보다 자신의 건강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여성분들의 생리주기에 대한 정보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유용한 어플로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서체 관리'가 등장하여 App Store에서 새로운, 자신의 특성에 맞는 스타일의 서체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좀 더 보기 좋은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필자가 담지 못한 다양한 업데이트 내용들이 있으나, 한 포스팅에 담기 역부족이다. 만약 좀 더 디테일한 iOS 13 업데이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도록 하자.
iOS 13 업데이트 정보 :: https://www.apple.com/kr/ios/ios-13-preview/features/
이번 포스팅을 통해 올 가을에 새롭게 배포될 iOS 13에 대한 대표적인 업데이트 정보들을 알아보았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런 업데이트를 애플에서 발표를 하게 되면 정말 영화에서 보던 미래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거 같아 괜히 설레는 느낌을 받는다. 애플과 더불어 IT 기기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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