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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에어팟(AirPods) 2세대 정품등록 및 숨겨진 기능 어떤게 있을까

by info-storage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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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자태의 에어팟(AirPods)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영롱한 자태를 뽐내면서 새롭게 출시된 에어팟(AirPods) 2세대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설레는 첫 구매 후 반드시 해야 할 정품 등록부터 사용할 때 편리한 숨겨진 기능까지 한 번에 정리하고자 한다. 

참고로 필자는 컴퓨터, 휴대폰, 기타 전자기기 등 모두 'Apple'만 사용하는 앱등이로서 그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혹은 필요했던 정보들을 차근차근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1 에어팟 2세대 정품 등록은 어떻게? 그리고 왜 해야 하는가?

에어팟 2세대 정품등록??

사실 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엄청 생소할 터. 그도 그럴 것이 당연히 '애플 공식 홈페이지(혹은 애플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서 산 건데 왜 굳이 정품 등록을 해야하나'라고 물으실 분이 계실 것이다. 대략적으로 정품등록을 하는 이유는 2가지 정도로 보면 된다.

1) 짝퉁 에어팟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하여

2) AS 무상 서비스 보증을 받기 위하여

1)의 이유라면 사실 구매처에 따라 확실하다고 느낀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에어팟 2세대 유선 충전 기준으로 공식 홈페이지 기준 199,000원 정도로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2)의 이유로 AS를 위해서라도 정품 등록을 꼭 하길 권한다.

사실 애플의 유일한 단점으로 비싼 가격과 AS 서비스인데 아무래도 애플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이 모두 고가에 AS 서비스가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품등록을 하여 추후에 고장에 대비하는 게 좋다.

 

정품등록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잘 따라해보자!

에어팟 2세대 정품 등록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아래 URL에 접속하여 정품등록을 하면 되는데, 먼저 접속을 하게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등장하게 된다.

정품등록 URL :: https://checkcoverage.apple.com/kr/ko/

 

서비스 및 지원 적용 범위 확인하기 - Apple 지원

 

checkcoverage.apple.com

 

 

모든 항목에 체크가 되면 정품등록이 완료된 것이다.

사이트에서 일련번호를 입력하고 계속 버튼을 누르면 정품 등록이 간단하게 완료된다. 일련번호의 경우 에어팟 박스 케이스에 기재되어 있으니 찾는데 어렵지 않다. 만약 박스 케이스를 분실했다면 에어팟 충전케이스 뚜껑을 열어보면 뚜껑 쪽에 조그맣게 인쇄가 되어 있는데 제품 일련번호가 적혀있는 것이니 참고하면 된다.

다만 일련번호를 입력해도 '확인되지 않은 일련번호'라고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이 문구는 가뿐하게 무시하고 '제품 구매일'을 입력하고 진행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등록이 완료된다면 구매일로부터 1년간은 무상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 에어팟 2세대 기능에는 어떤게 있나?

에어팟 2세대 기능은 4가지 정도 있다. 물론 에어팟을 사용하면서 나름 간편한 기능들이지만 찾아보지 않고서는 잘 모르는 정보들이라 익혀두고 에어팟을 100% 활용하면 좋을거 같다.

*참고로 필자의 휴대폰 캡처로 사진을 업로드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나타내는 부분은 부득이하게 저퀄리티지만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1) 배터리 잔량 표시

에어팟 충전케이스 뚜껑만 열어도 이렇게 배터리 잔량을 볼 수 있도록 안내창이 뜬다.

에어팟 충전케이스 뚜껑만 열어도 이렇게 배터리 잔량이 나온다. 하지만 매번 배터리 잔량을 알아보기 위해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행동이다. 따라서 위젯으로 간편하게 등록하여 필요할 때마다 잔량을 확인하는 것이 간편하다.

 

 

먼저 위젯 창에 '편집'을 클릭하면 여러 가지 위젯들이 있다. 거기서 '배터리'를 추가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충전케이스에 에어팟을 넣고 닫아 충전 중인 상태라면 위젯에 나타나지 않는다.

충전케이스 뚜껑을 열면 에어팟과 에어팟 충전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이 모두 표시되고, 이후 에어팟을 귀에 장착(?)하고 케이스의 뚜껑을 닫은 상태라면 에어팟의 배터리 잔량만 표시된다. 즉 충전케이스는 뚜껑을 열고 닫는 것에 따라 잔량이 표시되고, 에어팟은 귀에 장착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잔량의 표시 여부가 결정되니 참고하기 바란다.

 

2) 통화 시 발신자 알리기

설정 > 전화 순으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에어팟을 착용한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면 이전 유선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통화음이 들리게 된다. 물론 휴대폰으로 발신자를 확인하면 되나, 지옥철을 탑승 중이거나 기타 휴대폰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확인하기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에어팟 2세대의 경우 전화가 오면 이어폰에서 누구에게 전화가 왔는지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먼저 아이폰의 경우 '설정 → 전화' 순으로 들어간다. 들어가게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빨간 표시로 해놓은 '발신자 알리기'를 터치한다. 발신자 알리기로 들어가면 위와 같이 여러 선택지가 나온다. 다른 건 사실 딱히 알 필요는 없고, 우리는 '헤드폰'을 설정해놓으면 끝.

이렇게 설정해놓으면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는지 우리의 영원한 친구 Siri가 친절히 알려준다. 예를 들면 내가 '여자친구'라고 저장해놓은 사람에게서(물론 현실에는 여자친구가 없다. TMI.) 전화가 올 경우, Siri가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알려준다. 누구에게 전화가 왔는지 알고 받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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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어팟 탭 설정

블루투스에 들어가 에어팟 옆에 '?'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이 기능이 가장 중요한,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본다. 탭 설정이 무엇이냐 하면 가령 에어팟으로 음악을 들을 때 잠깐 음악을 정지하고 싶다, 혹은 다음 음악으로 넘기고 싶다 하는 등의 설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유선 이어폰의 경우 선 중간에 있는 버튼으로 설정이 가능하지만, 에어팟의 경우 무선이기 때문에 에어팟을 머리 부분 바로 뒤를 터치하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먼저 '설정 → 블루투스 → 에어팟 옆의 '?' 터치' 순으로 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AIRPODS 이중탭'이라고 돼있는, 빨간 표시를 해둔 곳을 설정해주면 된다. 

이중탭은 아주 편리하게 왼쪽, 오른쪽 따로 설정할 수 있다. 보통 Siri의 경우 굳이 설정하지 않고 에어팟을 착용한 상태에서 'Siri야' 하면 바로 반응하니 사실상 의미 없다고 본다. 나머지 기능을 바탕으로 본인의 취향대로, 편의대로 설정하면 된다.

 

4) 나의 에어팟 찾기

'iPhone 찾기'로 잃어버린 에어팟을 찾아보자.

아이폰이나 맥북 등 애플 기기를 분실하면 'iPhone 찾기' 어플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이미 멀리 떠난 제품이라면 찾기 어렵지만, 어디에 놓고 왔다고 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다.

iPhone 찾기를 누르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애플 제품들의 목록과 위치가 나온다. 필자의 경우 아이폰, 맥북, 에어팟 총 3가지가 떴으며, 사용 중이라면 온라인 표시가 뜨고,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꺼둔 상태라면 오프라인 상태로 나타난다.

이제 에어팟을 포함에 애플 기기를 분실하더라도 나의 iPhone 찾기가 있으니 든든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어팟 2세대 정품 등록부터 기능까지 알아보았다. 2세대를 구입한 지 약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어떤 찌라시에서 3세대가 곧 나온다고 한다. 괜히 산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딱히 후회까지 하지 않는다.

막간을 이용해 후기가 궁금한 분들이 계실 거 같은데 딱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하다. '무조건 사라.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한다.' 정말이다. 별점을 매기라면 난 5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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