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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pple M1 CPU 칩 탈인텔로 새롭게 거듭나는 실리콘 맥북 에어 & 프로, 맥 미니

by info-storage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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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해~위! 반갑다. 정보저장소 주인장이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들 보내고 있는가? 요즘 코로나가 굉장히 심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총 681명으로 700명 대를 눈 앞에 바라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러다 어느새 1,000명 대로 진입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커진다. 심지어 이태원 술집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등장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진짜 어느 세월에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을까. 이미 영국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했다고 하는데, 우리도 빨리 접종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맥북'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최근 필자가 포스팅을 한 것 중에 게이밍 조립 PC를 구매해서 그 후기를 업로드한 포스팅이 있다. 그 당시 조립 PC를 알아보면서 꽤나 많은 컴퓨터 부품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의 부품들도 궁금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최근 '애플 실리콘 칩(Apple M1)'을 알게 되었다.

아마 그 전에도 애플에서 인텔과의 관계가 정리되는대로 자체적인 CPU 칩을 개발한다는 썰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필자의 맥북도 확인해보니 2015년형의 경우 인텔 CPU 칩이 내장되어 있는데, 올해 애플에서 자체 개발한 'M1 칩'을 내장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그리고 맥 미니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과연 애플에서 새롭게 개발한 실리콘 칩, M1이 얼마나 핫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Apple M1 CPU 칩 탈인텔로 새롭게 거듭나는 실리콘 맥북 에어 & 프로, 맥 미니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그럼 지금부터 포스팅을 시작해보자.


 

 

이미 뉴스보도도 엄청나게 나오는 상황.

'실리콘 맥북'으로 검색해보니 이미 애플에서는 내년에 출시할 맥 제품에는 실리콘 칩, 즉 새로 개발한 M1 칩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애플 실리콘 맥북 에어, 맥북 프로 13인치, 그리고 맥 미니의 3종만 M1 칩이 탑재된 상태로 판매 중이며, 이외에 맥북 프로 16인치, 맥 프로, 아이맥 제품에는 아직까지 인텔 칩이 내장되어 있다.

탈인텔을 하면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가격'과 '연동성' 2가지를 꼽을 수 있다. 기존의 인텔 CPU 칩을 이용했을 경우와 새롭게 실리콘 M1 칩을 내장한 맥북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후자의 맥북이 더 저렴한 축에 속했다. (물론 고가긴 하지만.) 또한 맥북에 사용하던 어플들을 동일하게 아이패드, 아이폰에도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어 그 기대감이 크다. 

 

프로 중의 프로. Apple M1 칩!

물론 조립 컴퓨터를 꾸준하게 다뤄오신 분들이라면 그래도 인텔 CPU(혹은 라이젠)이 훨~씬 더 성능면으로 앞서지 않을까 하실 수도 있다. 필자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래도 애플이라면 전자기기에서 가장 알아주는 브랜드 아니겠는가. 필자 개인적으로 성능도 성능이지만 아무래도 애플에서 개발한 CPU 칩이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애플의 기기와 호환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애플을 이용하는 고객층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뭐가 됬건 객관적으로 성능이 어떠한지는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요약하면 최대 2.8배 향상된 CPU 성능, 5배 빨라진 그래픽 처리 속도, 11배 빨라진 머신 러닝 성능을 구현하는 최첨단 Apple Neural Engine과 함께 배터리 성능까지 업그레이드된 이번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13인치라고 한다. 그럼 이제 그 성능면에서 어떤 부분이 발전되었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벌써부터 거창해진다. 애플 사랑해요.

인텔에서 해방되고자 애플은 자체적인 CPU 칩을 개발하게 되고 그 첫 번째 작품이자 결과가 바로 'Apple 실리콘 M1 칩'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애플에서 자체 개발한 것이기에 OS와의 호환성도 좋고, 그래픽 처리 속도도 우수하다고 한다. 

이전의 맥북은 원래 갖고 있던 각각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세서, 보안, 메모리 등의 칩들을 별도로 일일이 탑재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존재했다. 물론 조립만 잘하면 그만이겠지만, 가지각색의 부품들은 종종 불협화음을 내거나, 오류가 생겼을 때나 A/S의 경우에도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M1 칩은 모든 기술 & 부품을 하나의 '시스템 온 칩(SOC)'이라는 기술을 통해 하나로 통합을 했으며, 통합된 CPU로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인 5나노미터의 공정으로 원자 수준의 크기와 애플 역사상 가장 많은 16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통합된 메모리. 그리고 그로 인한 빠른 처리 속도!

이번 실리콘 M1 칩이 탑재된 맥북의 성능 중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빨라진 처리 속도'라고 할 수 있다. 이것에 대한 이유는 간단하다. 앞서 얘기했다시피 이전엔 개별의 칩들이 합쳐진 것이라면, 이번 M1 칩의 경우 통합된 하나의 완성된 칩으로서 그 기능을 다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이 극대화되었기 때문이다.

M1 칩의 경우 고대역폭, 저지연성 메모리가 커스텀 패키지 안에 통합되어 만들어진 'UMA'라고 불리는 통합 메모리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데이터와 칩, 그리고 기술이 한데 통합되어 있으니 여러 메모리에 걸쳐 복제하고 처리하는 것을 없앴으며, 그로 인해 이전과 비교했을 때 훨씬 효율적인, 그리고 집약적으로 빠른 처리 속도를 보이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동영상 처리 속도는 최대 3.9배가 빨라졌고, 이미지 처리 속도는 최대 7.1배가 빨라지게 되었다. 동영상 앱을 이전에 비해 빠르게 로딩되며, 게임 그래픽은 풍부하고 디테일해지며, 이미지 처리 속도 또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8코어 CPU, 훨씬 빨라진 성능

CPU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코어'가 아닐까 한다. '코어'란 말 그대로 C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빠르게 처리해주느냐의 지표와 관련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숫자가 높을수록 훨씬 고성능에 처리속도도 빠른 편이다. M1 칩이 경우 내부에 '8코어'가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일단 코어만 놓고 보면 인텔이랑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겠지만, 애플은 훨씬 더 효율성에 눈을 맞추었다.

M1 칩의 경우 일반적인 코어 개념이 아닌 고성능 코어 4개 및 고효율 코어 4개로 2가지의 다른 코어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즉 성능도 높고, 효율도 높은 코어를 자랑한다는 것인데, 좀 더 쉽게 예를 들면 파이널 컷과 같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나 사진 보정을 위한 포토샵, 라이트룸을 사용할 때도, 그 외 기타 무거운 작업을 한다고 해도 나눠진 코어가 각기의 상호작용을 통해 적은 배터리를 소모하면서, 동시에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음을 말한다. 말 그대로 고효율, 고성능 2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게 아닐까 싶다. 

애플에서 비교한 도표를 살펴보자. 어떤 최신 PC 노트북을 비교했는지 모르겠으나, 인텔 칩이라고 가정했을 때 아마 i5 ~ i7 9~10세대 정도로 유추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성능을 비교해보면 동일한 소비전력(10W)임에도 불구하고 애플 실리콘 M1 칩이 훨씬 더 압도적인 CPU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최대 2배 정도의 성능 차이가 있으며, 25% 전력만으로 CPU 피크 성능에 도달할 수 있다니 굉장히 효율적이며, 거기에 성능 또한 고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픽 처리 성능도 엄청나다.

프로세스 처리 속도도 고성능, 고효율로 뛰어난데 과연 그래픽 처리 성능은 어떨지 궁금하다. 일반적으로 게이밍 목적이든 작업의 목적이든 뭐든 간에 PC에서 높은 성능의 그래픽을 구현해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필요한 개별의 칩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칩들은 그만큼의 성능을 내기 위해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기도 한다. 

하지만 애플 실리콘 M1의 경우 이미 SOC를 통해 통합된 칩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서 얘기한 8코어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고효율의 그래픽 처리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최대 25,000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스레드'란 쉽게 비유하면 '코어'라는 개념이 사람으로 따지면 '뇌'에 해당한다면 '스레드'는 '손'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즉 중앙 처리장치인 코어에서 어떤 일을 처리하기 위해선 스레드가 필요한데, 이 스레드가 많을 수록 한 번에 다양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개념에서 놓고 볼 때 실리콘 M1 칩의 스레드가 25,000이라면 엄청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까와 동일하게 최신 PC와 비교했을 때도 동일한 전력량(10W)로 두고 볼 때 최대 2배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애초에 그래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음 알 수 있다. 또한 33% 전략만으로 피크 성능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니 확실히 CPU를 애플에서 이번엔 제대로 만들어낸 듯하다. (애플 최고!)

 

올해는 아쉽지만 3개의 제품군만 취급한다.

이외에도 아까 최초 언급했다시피 애플에서 개발한만큼 OS와 애플 모든 전자기기에 대한 호환성이 강화될 것이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 부분도 엄청난 효율성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격 면에서도 훨씬 저렴해진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니 사회초년생이나 학생의 입장에서는 훨씬 더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좋은 M1 칩을 당장에 모든 제품에 탑재하면 좋겠지만, 일단 올해는 위의 3가지 제품, 실리콘 맥북 M1 에어, 실리콘 맥북 M1 프로 13인치, 그리고 맥 M1 미니 제품만 탑재되어 있다. 내년이면 M1 칩 2세대를 아이맥, 맥 프로, 맥북 등 모든 PC 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만큼 저렴해진 가격과 훨씬 더 강력해진 성능으로 내년에 출시되지 않을까 전망한다.


오늘은 필자와 같은 앱등이, 애플을 사랑하시는 분들, 애플 제품만을 애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Apple M1 CPU 칩 탈인텔로 새롭게 거듭나는 실리콘 맥북 에어 & 프로, 맥 미니'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았다. 확실히 알아보니 인텔을 살짝 뛰어넘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나중에 필자가 구매해본다면 실제 비교할 수 있는 리뷰를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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