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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조건, 서류, 한도, 연장 방법 내 집 마련 FLEX 해보자 (Feat. 주택도시기금)

by info-storage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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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하~윙! 반갑다. 정보저장소 주인장이다. 모두들 힘찬 하루들 보내고 있는가? 요즘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 듯하다. 본디 필자는 열이 많은 강한(?) 남자기 때문에 전혀 이런 추위에는 끄떡없지 않을까 하는 굉장히 방심하는 태도를 갖고 있다 요즘 뭔가 몸살 기운이 살살 도는 느낌이 들어 몸을 최대한 사리는 중이다. 예전 같으면 몸살기 있으면 그냥 당당히 약을 사 먹고 할 텐데, 요즘은 괜히 코로나로 의심받을까 매사에 걱정이 든다. 단순히 내가 코로나라는 무서움보다는 나로 인해 피해를 받을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과 걱정이 앞서는 게 아닐까 한다. 그래서 요즘은 몸 관리를 위해 벌써부터 잘 때 장판을 틀어놓고 잔다. 날씨도 시원해진 만큼 여름에 더워서 제대로 하지 못한 야외활동을 해보면 좋을 듯하다. 필자도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접어들면서 다시 운동을 차차 해보려고 한다. 간단한 러닝부터 축구까지! 찌뿌둥한 몸을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이다. 

각설하고 오늘은 필자와 같이 중소기업에 다니시는 자취러들을 위한 포스팅을 하나 해볼까 한다. 요즘 수도권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경우 가장 이슈가 되는, 그리고 가장 애로사항인 점이 무엇일까? 취업, 돈, 진로 이런 것들이 주를 이루겠지만, 지방에서 꿈을 갖고 상경한 이들이게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내 집'이 아닐까 한다. 필자는 경상도 출신으로 20살이 되던 해에 대학교 입학을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그때부터 자취를 시작했는데 어려운 점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빨래부터 설거지, 각종 집안일을 내가 해야 하니 막막했지만, 이젠 어느 정도 짬이 차서 그 정도는 스근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근데 내 집 마련이 왜 큰 고민일까? 이유는 2가지다. 첫 번째는 높은 월세(혹은 전세금)와 두 번째는 공급난이 아닐까 한다. 일단 2030 청년의 경우 아파트에 입주하고자 한다면 굉장히 큰 애로사항이 생긴다. 어마무시한 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가 가장 큰 이슈일 것이다. 그래서 보통은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거주를 할 텐데, 전세금의 경우 보통 1억~3억 사이를, 월세로 전환해도 월 평균 50~70만원은 그냥 날아가기 때문에 월급이 어느 정도 안정된 사람들의 경우에나 어느 정도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필자와 같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라면 좀 더 이런 부분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분들을 위해 필자가 아는 꿀팁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전세자금대출의 일환으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에 대해 조건, 서류, 연장 방법을 알아보며 내 집 마련 FLEX 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말이다. 이율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50만원 월세의 집을 단 돈 10만원 대의 이자로 내면서 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이 상품을 어떻게 하면 이용 가능한지 스근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자! 설명하기에 앞서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이하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이란 어떤 대출 상품을 의미하는 것일지 궁금해할 것이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이란 말 그대로 중소/중견 기업에 재직중인 34살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낮은 대출금리를 바탕으로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보통 전세대출이라고 하면 '버팀목'을 많이 알 것인데, 버팀목 전세대출의 경우 약 2.6~2.8%의 이자율을 갖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의 경우 연 1.2% 굉장히 낮은 이자율을 보이고 있다. 아마 전세대출과 관련하여 꽤나 빠삭하게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이 수치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것인지 이미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좀 더 체감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만약 내가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데, 보증금이 1,000만원에 월세가 55만원, 관리비가 5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나는 월 60만원이라는 거금을 계속 내게 된다. 하지만 전세를 통해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을 이용할 경우 만약 전세로 전환 시 1억이라고 가정해도 1억에 1.2%인 12만원에 관리비 5만원을 더한 17만원의 월세가 발생하게 된다. 예를 놓고 본다면 60만원에서 17만원으로 수직 하강하는 소위 말하는 '기적의 논리'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럼 이 기적의 논리를 직접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 메인화면

청년 전세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어떤 조건, 그리고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등의 정보를 먼저 알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상품과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주택도시기금'이라는 사이트를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사이트로 전세대출 및 청약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검색창에 '주택도시기금'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홈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필자가 아래의 링크를 남겨두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해도 무방하다.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접속하면 된다.

*(참고)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 URL :: http://nhuf.molit.go.kr/

 

주택도시기금

주택도시기금 소개, 주택구입(내집마련디딤돌 등), 전세자금, 월세대출, 국민주택채권, 주택청약, 신혼부부대출

nhuf.molit.go.kr

 

홈페이지에서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에 대해 알아보자.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에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해당 관련된 내용이 있는지부터 찾아봐야 할 것이다. 일단 상단의 메뉴바를 주목해보자. '주택도시기금'이라는 로고 옆에 보면 5가지 메뉴가 보일 것인데, 거기서 '개인상품' 메뉴를 클릭해보자.

그럼 4가지의 하위 메뉴가 보일 것이다. 그중 2번째 메뉴인 '주택전세자금대출' 메뉴를 클릭하면 여러 메뉴가 또 등장하는데, 바로 첫 번째에 보면 우리가 찾는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메뉴가 보일 것이다. 해당 메뉴를 클릭하면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에 대한 정보들을 스근하게 파악할 수 있으니 클릭해서 알아보자.

 

대출 대상과 한도, 시기 등.

일단 먼저 대출 대상과 시기, 한도 등에 대해 알아보자. 일단 대출 대상이 조금 타이트하게 보일 수 있다. 9가지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데, 사실 많아 보이기만 하지 중소기업에 들어가 있고, 원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일 경우엔 대부분 다 해당이 된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혹여나 위 내용 중 한 가지라도 해당이 안되면 대출이 불가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가장 궁금할 부분은 바로 '한도'일 것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나와 있으며, 100% 비율로 대출이 가능한지, 혹은 80% 비율로 대출이 가능한지로 분류될 수 있다. 이는 융자금이 있는지, 집주인이 해주는지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내용이며, 보통의 경우 대부분 80% 비율로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일단 위 이미지를 봐도 되지만 필자가 바로 아래 간략하게 정리를 해놓았으니 급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 부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중소기업 전세대출금 대상자 / 시기 / 대상 주택 / 한도 정리
1. 대상자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
-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자 (보통 계약 시 내는 계약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만 34세 이하의 세대주 및 세대주 예정자
- 세대주 포함 전원 무주택인자 (본인 집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 타 전세대출 미이용자
- 소득이 연 5천만원(외벌이 가구 및 단독세대주의 경우 3천5백만원) 이하인 자
- 순자산 가액이 2020년도 기준 2.88억원 미만인 자
- 대출의 제한 사유(연체, 신용불량 등)가 있는 자
- 대출일 기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
- 중소기업 / 청년창업자가 아닌 자

2. 대상 주택 : 전용면적 85m2 이하 (오피스텔의 경우 포함) / 보증금 2억원 이하

3. 한도 : 최대 1억원 (100% 비율 혹은 80% 비율 존재) 

 

대출 금리, 상환 방법, 연장 등에 대한 설명

그다음으로 체크할 부분은 대출 금리, 기간 및 연장 방법, 업무 취급은행 등에 대해 알아보자. 일단 대출 금리는 글 맨 처음 부분에서 언급했다시피 1.2% 금리를 갖고 있다. 1억원을 대출했을 경우 내가 갚아야 할 이자는 12만원인 것이다. 정말이지 새삼 보면 볼수록 꿀 대출인 듯하다. 물론 연장이나 기타 이슈가 있을 경우 버팀목 전세대출(2.6~2.8%)의 금리로 전환된다는 점 참고하자.

이용 기간은 최소 2년이다. 즉 계약을 할 때 2년으로 계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장의 경우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며, 자녀가 있을 경우 최장 20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즉 최초 2년 계약 후 계약 만료 시점이 다 되어갈 경우 일괄 상환을 할 것인지, 연장할 것인지 선택하면 된다. 만약 이사를 가고자 한다면 일시상환(한 번에 상환)하고, 연장을 원한다면 그냥 별말 없이 계속 살면 자동 연장이 된다. 참고로 원룸의 경우 계약 연장을 원할 경우 별도의 액션을 취할 필요는 없다. 임대차 보호법에 따라 별도의 언급이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대출을 원한다면 업무 취급 은행을 찾아가야 한다. 업무 취급 은행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 '신한은행' 이렇게 5가지 은행에서 진행하며, 대출의 경우 무조건 방문하여 상담을 받은 후에 진행해야 한다. 또한 제출해야 할 서류들이 많은데, 서류의 경우 아래를 참고해보도록 하자.

*중소기업 전세대출 시 필요한 대출서류
1.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
2. 임차보증금의 5% 납입 영수증
3. 주민등록등본
4. 대상 주택 등기부등본
5. 소득확인서류 : 원천징수 영수증, 소득금액 증명원, 신고사실없음 증명원 등
6. 재직관련서류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7. 실명확인증표(주민등록증) 및 기타 필요시 요청서류

 

주택전세자금에 대해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

일단 위의 정보를 확인한 후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내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함께 은행원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직장인일 경우 반차를 쓰고 가거나 휴무 때 방문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미리 간을 좀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해당 사이트에서 자체적인 계산이 가능하다. 아까 메뉴에서 타고 들어왔을 경우 위와 같은 메인 화면이 있을 것이다. 아래에 보면 '주택전세자금 계산하기' 메뉴가 존재하는데, 해당 메뉴를 클릭해보자. 

 

간단한 정보와 설문조사를 하면 된다.

그럼 가장 먼저 내가 대출 신청할 자격이 되는지 자가 검진표부터 작성하게 된다. 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에게 해당되는 항목을 체크해보자. 다 체크를 한 후에 '다음 단계' 버튼을 클릭하면 되는데, 만약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아니라면 안된다고 나올 것이다. 충족이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보자.

다음 창에서는 연소득과 자신의 자산 정보, 그리고 보증금을 입력하는 창이 나온다. 필자와 같이 미혼인 경우 위와 같이 개인의 정보만 기재하면 되나, 기혼을 경우 자신과 배우자 2명의 자산을 모두 입력해야 한다. 입력을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유무를 확인해볼 수 있다.

 

가능하다면 '대출신청' 버튼을 눌러보자!

이렇게 되면 내가 신청이 가능한지와 함께, 대출이 얼마까지 가능한지도 등장하게 된다. 만약 여기서 가능하다고 결과가 나왔다면 반드시 은행 상담을 거친 후에 최종 마무리를 하도록 하자. 여기서 1억원이 보장된다고 해도, 실제로 건물의 상태 등에 따라 100%가 될지, 80%가 될지, 혹은 대출이 안될지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반드시 위의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하자.


오늘은 필자와 같이 서울에 혼자 사는, 주거 공간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에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조건, 서류, 한도, 연장 방법 내 집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 스근하게 포스팅해보았다. 제출해야 할 서류들이 꽤 많지만, 금방 다 처리할 수 있으며, 사실 이렇게 고생을 해도 나중에 달라진 월세금액(결국 금리일 것이다.)을 보면 아주 뿌듯할 것이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기 바란다. 건강 조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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