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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맥북 초기화 포맷 스근하게 해보자

by info-storage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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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맥북 프로!

다들 잘 지냈는가? 오늘따라 일하기 싫은 날이다. 그래도 포스팅은 끄적여야 하기에... 오늘은 맥북 초기화 포맷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보통의 경우 포맷을 하는 주된 이유는 바이러스 감염일 것이다. 하지만 맥북의 경우 윈도우처럼 바이러스에 걸리는 타입이 아닐뿐더러 부팅이나 프로그램 실행 속도도 잘 안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 거의 하지 않는다고 무방하다. (필자의 경우도 2016년에 구매한 맥북 프로를 아직까지 아무런 이상없이 너무 잘 쓰고 있기 때문.)

하지만! 간혹 어떠한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맥북 초기화가 필요한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서둘러 포스팅을 시작해보겠다.


 

#맥북 초기화 포맷하는 방법!

먼저 초기화를 위해 컴퓨터를 종료한다.

초기화를 하려면 일단 맥북의 전원을 꺼야한다. 좌측 상단의 사과 모양을 누리고 시스템 종료를 눌러 컴퓨터를 끈다.

 

1) 구매 당시에 설치된 Mac 운영체제 버전으로 초기화

그리고 재부팅을 하는데, 재부팅을 하면서 키보드로 단축키를 눌러주면 초기화 화면으로 넘어간다. 단축키는 용도에 따라 2가지로 나뉠 수 있다. 먼저 구매 당시에 설치된 Mac 운영체제 버전으로 돌아가게 하고 싶다면 'Command + R'을 재부팅 하면서 눌러준다.

아마 나름 눈치가 있는 분이라면 Command + R은 '새로고침'의 단축키임을 알 수 있다. 사실 필자도 지금 포스팅하면서 눈치챈 거다.

 

2) 가장 최근의 Mac 운영체제 버전으로 초기화

그리고 두 번째 단축키는 바로 'Command + Shift + R'인데 이것은 가장 최근의 Mac 운영체제 버전으로 초기화하는 방법이다. 첫 번째 단축키 혹은 두 번째 단축키 중 본인이 필요한 상황에 맞춰서 눌러주면 된다.

 

안내창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방법으로 선택한다.

재부팅을 하면서 단축키를 누르고 있으면 위 화면처럼 'macOS 유틸리티'라는 창이 나온다. 이 창에서 본인에게 맞는 선택지로 선택을 해주면 된다. 조금의 이해를 돕고자 각 항목별로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1) Time Machine 백업으로부터 복원 : 어떤 특정한 시간대로 컴퓨터를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백업이 없다면 진행이 안될 수 있으니 참고.

2) macOS 다시 설치 : 말 그대로 새로운 macOS로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중요한 파일을 이동식 디스크에 옮겨놓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온라인 도움말 얻기 : Apple 공식 홈페이지에서 초기화에 대한 각종 FAQ를 볼 수 있다.

4) 디스크 유틸리티 : 운영체제는 그대로 두고 저장 디스크를 지우거나 복구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라면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OS X Base System의 디스크 정리를 한 번 해주고 macOS를 다시 설치하는 방법이 가장 깔끔하다. 이유는 맥북을 초기화하기 전에 디스크 내에 파일을 정리해주고 하는 게 더 좋다.

위 화면처럼 정리가 끝나면 왼쪽 상단의 X를 눌러 다시 이전 화면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거기서 macOS 다시 설치를 눌러 초기화를 진행한다. 

 

새로운 OS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그러면 절차대로 쭉 진행하면 다음과 같이 설치 화면이 나오게 된다. 이 설치가 끝나면 맥북 초기화 포맷도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초기화 진행은 반드시 와이파이를 필요로 한다. 와이파이를 연결해주되, 공용으로 사용하는 와이파이, 예를 들어 개방형 와이파이나, 회사, 음식점, 카페 등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로 설정하여 초기화를 진행하면 오류가 날 수 있다. 웬만해서는 집에 설치된 와이파이처럼 혼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로 설정하길. (물론 테더링도 가능하다 데이터를 많이 잡아먹을 수 있어 웬만하면 와이파이를 추천한다.)


 

오늘은 맥북 초기화 포맷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맥북 유저라면 딱히 초기화할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하니 초기화 방법들을 숙지하고 있는 게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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