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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 플레이 후기, 직업추천 (Feat. 녹스 앱플레이어)

by info-storage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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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하~~윙! 반갑다. 정보저장소다. 뭔가 시원했던 날씨가 다시 조금씩 더워지더니 오늘은 그 정점을 찍은 듯하다. 매일 아침 출근하기 전에 필자는 항시 금일 날씨를 꼭 확인하곤 한다. 날씨를 알아야 그날 입을 옷이나 동선 등을 미리 생각해서 가기 때문. 왜냐면 이런 여름엔 최소한의 움직임을 통해 땀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TMI : 필자는 열도 많고 땀도 많다.) 그래도 햇볕은 세지만 바람도 솔솔 불고 습하지도 않아 기분 좋은 더움이랄까. 그나마 다행인 듯싶다.

오늘은 어떤 포스팅을 주제로 할까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다. 아직 코로나도 신규 확진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나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주구장창 정보성 글을 쓰나지 필자가 조금 지루함을 느끼고 있어 오늘은 조금 색다른 리뷰를 해보는 게 어떨까 하여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어제부터 시작된 '바람의나라 : 연'이라는 게임이다. 

아마 '바람의나라'라는 게임은 필자처럼 20대 후반 ~ 30대 초반의 분들에겐 굉장히 추억 속 게임일 것이다. 아직도 기억나는건 초보자 사냥터에서 주로 젠이 되는 다람쥐를 잡다가 없어지면 채팅창에 "넥슨은 어서 다람쥐를 뿌려라~"라는 멘트를 치며 젠 되기를 기다렸었던 추억이 떠오를 것이다. 바람의나라 게임은 넥슨에서 개발하여 배포한 게임인데, 필자가 알기론 우리나라 최초의 RPG 게임으로 알고 있다. 1990년대에 출시하여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것인데, 모바일 버전의 바람의나라, 즉 바람의나라 연이 출시되었다고 하니 옛날 추억도 떠올리고, 맨날 지루한 정보성 글만 쓰다 오늘 좀 새롭게 게임 리뷰를 해보면 어떨까 한다.

어릴 땐 바람의나라 게임이 유료였기 때문에 레벨도 20까지 제한되어 있었다. (20 이후부터는 유료 결제하여 사용 가능) 따라서 매일 레벨 19가 되면 멈추고 다시 키우기를 반복하거나, 그때 당시 공용 ID라고 해서 사람들이 필요 없는, 하지만 정액제가 끊어진 아이디를 주막에서 채팅으로 공유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아이디로 즐기기도 했었는데 어느새 무료가 되고 캐시까지 생겨나면서 옛날의 그 아날로그 한 감성이 많이 줄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바람의나라 모바일 버전인 '바람의나라 연'의 소개 영상을 보니 뭔가 아날로그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시작할 때 그 특유의 BGM까지! 뭔가 이 소소한 모바일 게임 하나로 그 옛날 필자가 초등학생 때의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를거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을 통해 서버나 직업추천도 개인적으로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물론 일반 폰으로 하면 조금 재미가 없을 테니 저번에 리뷰한 녹스 앱플레이어를 통해 스근하게 플레이 후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그럼 포스팅 스타트!


 

크.. 바람의나라는 이거지!

필자가 중학생 되던 때까지만 해도 바람의나라를 꽤나 즐겨했었다. 직업도 주술사, 도적, 전사, 도사 모두 해봤고, 심지어 도적은 1차 전직까지 해본 나름 이 바닥에선 잔뼈가 굵었던 사람이었다. (물론 요즘은 이 정도는 누구나 스근하게 한다고 하더라.) 특히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이나 PC로 즐길 때 필자가 항상 추천하고 싶었던 직업은 바로 '도적'이었다.

전사의 대표적인 스킬인 '건곤대나이'와 함께 도적은 '필살검무'라는 스킬이 있다. 사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있겠으나 필살검무 스킬이 어릴 땐 무협 영화에서 볼 법한 퍼포먼스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도적이라는 직업에 매료되어 있었다. 또한 도적은 재밌는 스킬이 많았는데, 남이 떨어뜨린 물건을 훔칠 수 있는 '노획'이나, 사냥할 때 지루할 틈이 없었던 '투명' & '비영승보' 콤비. 사실 주술사나 도사가 사냥할 때 마법을 많이 쓰니 훨씬 더 재밌다고 느낄 수 있으나, 필자 개인적으론 도적만 한 직업이 없다고 생각한다. 데미지도 좋고, 스킬 트리도 콤비네이션이 많았기 때문에 타격감도 좋았던 거 같다. (물론 타격감은 전사겠지만 전사는 뭔가 좀 재미가 없었다.) 

조금 더 넘어가 TMI지만 필자는 바람의나라와 함께 우리나라 RPG 게임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도 많이 했는데 거기서도 도적 직업을 선택했다. 거기선 '표도'라고 하는 '표창 도적'을 선호했다. 아무래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도적 계열이 굉장히 재밌었던 거 같다. 여러분들에게도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 직업추천을 하고자 한다면 과감하게 도적을 해보라고 하고 싶다. 화려한 스킬과 함께 법사나 주술사처럼 사용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이 많지도 않아서 초보자들이 한다면 좋을거 같다.

 

크으.. 기대되는 바람의나라 연!

이런 즐거웠던 추억들이 서린 바람의나라가 이번 7/15 드디어 모바일 버전인 '바람의나라 연'이 출시된다고 했다. 처음 그 기사가 나오고 사전 예약을 한다고 했을 때 반응이 어마어마 했던 걸로 기억한다. 꽤 많은 분들이 사전 등록을 했으며, 어제 출시되자마자 많은 블로그 리뷰와 후기, 공략법 등이 등장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다양한 평이 있었으나, 필자는 아직 게임을 해보기 전이기 때문에 별다른 코멘트를 할 수 없었고, 또 매우 궁금하기도 해서 오늘 한 번 포스팅도 해볼 겸 해보자는 마음이다.

참고로 필자는 게임에 대해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게 아닌 단순한 '초보' 유저로서 그냥 재밌게 즐기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공략법이나 스킬 트리에 대해서는 다른 게임 전문 블로거님의 글을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필자는 단순히 개인적인, 주관적인 게임 리뷰 - 체감이나 오류, 렉에 대해서 - 에 좀 더 초점을 두고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여윽시 필자처럼 맥북에서 하려면 녹스만한게 없제!

원활한 포스팅을 위해, 그리고 평소 모바일 게임이라 하더라도 PC에서 즐겨하는 버릇 때문에 PC에서 하고자 하기 위해 앱플레이어를 통해 바람의나라 연을 즐겨보고자 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인터페이스가 잘 적응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워낙 PC로만 게임을 하는 버릇이 들어 어느새 모바일 게임도 엠플레이어나 미러로이드를 통해 PC로 하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굳이 여러분들도 이렇게 할 필요는 없지만 필자와 같이 느끼는 분이 계실 듯하여 잠깐 짚고 넘어가겠다.

필자는 '녹스 앱플레이어'를 사용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원래부터 앱플레이어는 녹스만을 써왔고, 타 앱플레이어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멀티플레이 할 때 스근하고 가볍게 돌아가며, 최적화도 가장 잘 돼있기 때문이다. 또한 업데이트도 항상 게임의 최신 버전에 맞춰서 최적화된 상태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녹스를 사용한다. 녹스와 관련된 자세한 후기는 필자가 이전에 포스팅으로도 한 번 남긴 적이 있으니 그 글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그럼 이제 바람의나라 연을 한 번 플레이해보기 위하여 녹스 앱플레이어를 실행해주자. 메인 화면에 보면 '게임 검색하기'란이 있는데, 거기에 '바람의나라'라고 검색을 해도 상단에 바로 '바람의나라: 연'이 등장한다. 고민 1도 없이 '설치'를 스근하게 하자. 

*(참고1) 녹스 앱플레이어 다운로드 URL :: kr.bignox.com/?utm_source=tstrsgo

 

녹스 앱플레이어

모바일 게임을 키보드와 마우스로? 클릭 한 번으로 가상키보드 실행이 가능하며 PC버전의 게임도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컨트롤하여 뛰는 자에서 나는 자가 되어볼 수

kr.bignox.com



*(참고2) 녹스 앱플레이어 리뷰 포스팅 URL :: https://info-storage.tistory.com/171

 

맥북에서 모바일 게임 팁 최적화 프로그램 녹스 앱플레이어 추천

모두들 하~위~! 정보저장소다. 최근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나 했지만 이태원 클럽의 급발진(?)으로 인하여 다시 코로나 전쟁에 불이 붙게 되었다. 이제 좀 날씨도 좋아지고, 코로나도 잠잠해지니 �

info-storage.tistory.com

 

바람의나라 연 등장!-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위와 같이 바탕화면에 설치가 완료되었을 것이다. 바람의나라 연뿐 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재밌는 게 나오면 항상 녹스 앱플레이어를 통해 PC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 버릇이 됐다. 그만큼 플레이하기 편하고, 특히 맥북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거 같기도 하고. 각설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실행하여 리뷰해보자.

 

게임 설치 마무리 중. 가장 설레는 순간이다.

실행하면 고유의 바람의나라 로딩 화면이 등장한다. 사실 이때 여기선 들리진 않으나 실제로 플레이해볼 경우 로딩할 때 바람의나라 특유의 BGM이 재생된다. 사실 이 브금을 들으면서 로딩을 기다릴 때가 가장 설레는 순간이다. 기다리면서 어릴 적 추억과 현재 이 게임을 기다리는 내 모습을 보며 굉장히 만감이 교차한다고 할까. 

설치 로딩이 끝나면 화면을 터치해 게임을 시작하자는 안내문구가 등장한다. 실제 모바일에서 플레이할 경우 화면을 터치하면 되지만, 필자처럼 앱플레이어를 실행하여 플레이하는 경우 마우스로 대강 아무 곳에 클릭해주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즉 앱플레이어에서 터치하라는 말은 곳 클릭하라는 말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아이디가 없다면 스근하게 회원가입을 하자.

그럼 바로 로그인할 수 있는 화면이 등장한다. 저번에 카트라이더에서도 그랬듯이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 등 SNS로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이미 넥슨에 다른 게임을 즐기고자 회원가입이 된 상태라면 'NEXON ID로 로그인'을 눌러주면 된다. 필자는 조금 오래돼서 아이디를 까먹은 관계로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주었다.

로그인을 하면 소소하게 약관 동의를 하라는 안내 창이 나온다. 사실 누가 이것을 디테일하게 들여다보겠는가? 그냥 스근하게 '(선택)' 제외하고 '(필수)'만 체크해주고 바로 '시작' 버튼을 눌러 플레이해보자.

 

크.. 서버명까지 다 기억난다.

그럼 이제 내가 플레이할 서버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바람의나라 연 서버는 필자가 어쩔 수 없이 '하자'로 했으나, 개인적으론 '연'이나 '무휼'을 추천하고 싶다. 사실 모든 서버의 환경은 동일하다. 하지만 뭔가 상징성을 따지면 이 2개의 서버를 추천하고 싶다.

필자의 기억이 맞다면 그 옛날 어릴 때 바람의나라 플레이를 할 때 대부분의 친구들이나, 소위 인싸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죄다 '무휼'이나 '연' 서버에서 활동했었던 거 같다. 그만큼 그 서버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이 2개 서버를 추천해주고 싶지만 지금 와서 그게 무슨 소용이겠는가.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 서버를 선택할 땐 그냥 마감 안되고, 여유로운 서버를 찾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아이디 정보저장소... 닉값한다. 정말.

서버를 선택하고 들어가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나온다. 캐릭터는 한 아이디에 최대 3개까지 생성이 가능한 거 같고, 상점에서 캐시로 '캐릭터 슬롯 구매'를 하면 1개 더 만들 수 있는 듯하다. 이런 구조는 메이플스토리와 비슷한 구조인 거 같다. 메이플도 필자 기억으로 최대 3-4개 정도는 무료로 만들 수 있고, 캐릭터 슬롯을 구매해 최대 6-8개까지 만들 수 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저렇게 슬롯을 구매하여 여러 직업을 키울 수 있겠지만, 녹스 앱플레이어로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녹스의 멀티 컨트롤 성능을 이용한다면 동시에 캐릭터 2개를 키우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이점 때문에 필자가 앱플레이어로 게임을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각설하고 '캐릭터 생성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여기서는 자신의 신수, 국적, 외모, 그리고 닉네임을 설정할 수 있다. 외모야 뭐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맞추면 그만이다. 다만 조금 유심히 봐야 할 것은 국적과 신수다. 국적의 경우 고구려와 부여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해주면 된다. 사실 국적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게, 부여성, 국내성은 거의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특색에 따라 판매하는 물건이 조금 다를 뿐 거의 똑같아서 의미가 없다. 거기에 사냥터는 고렙이 될수록 밖으로 나돌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하자. 필자는 역사의식이 뚜렷한 애국자(?)기 때문에 고구려로 선택했다.

그리고 더더욱 중요한 건 바로 신수! 이 신수로 인해 직업별로 스킬 트리가 조금씩 달라지고, 그 모션도 달라진다. 좀 더 디테일하게는 신수마다 작용하는 고유한 스킬이 있으며, 특히 주술사나 도사의 경우 공격 스킬의 결이 달라지는데, 예컨대 청룡은 전기, 주작은 불과 관련된 공격 스킬을 자주 사용한다. 신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하도록 하자.


*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 신수 INFO

신수 종류 역할 스킬 트리
청룡 도사의 역할하는 신수, 보호 / 무장 / 저주 / 부활 기능이 있음 무장, 보호, 저주, 부활
백호 소환 시 이동속도 증가, 시동 시 데미지 증가 은진, 마법장파열
현무 도발 기능 O (유인), 시동 시 방어력 증가 도발(유인), 불파갑(금강불체)
주작 불멸주작 시동 시 공격 O, 기본 환수장비 능력치 마증 눈쪼기(절망), 저주, 혈주(공격)

 

크.. 앱플레이어로 플레이하니 그냥 PC에서 하는 느낌이 든다.

이제 모든 과정을 마치면 이렇게 사냥의 길 맵에 내 캐릭터가 등장한다. 실제 플레이해본 느낌을 말하자면, 디자인이나 그래픽만 본다면 PC 버전의 바람의나라와 별다른 차이를 못 느낄 만큼 모바일 버전의 바람의나라 연을 굉장히 잘 구현해놓은 듯하다. 게다가 각종 BGM - 타격 소리, 스킬 소리, 아이템 줍는 소리 등 - 도 PC에서 플레이할 때 들었던 익숙한 멜로디들이 나오다 보니 이질적이지 않아서 매우 좋았다.

모바일이라 사실 조금 끊기지 않을까 걱정했다. 아무래도 대형 축에 속하는 게임이다 보니 트래픽 대비 증설된 서버 용량이 적어 렉이 심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실제 플레이해보면 굉장히 매끄럽다. 심지어 녹스 앱플레이어로 플레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무빙이 스무스했으니 일단 최적화 부분에선 만점을 주고 싶다. 

이제 조금씩 플레이를 해보면서 옛 추억을 떠올려보고자 한다. 일단 처음 들어가면 가이드를 해준다. 사실 필자와 같이 어릴 때 바람의나라를 조금이라도 해봤다면 가이드는 전혀 받을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이미 익숙한 숙련자 유저라면 우측 상단의 '가이드 건너뛰기'를 탭 해주고, 초보자라면 한 번 정도는 가이드를 받아보길 권한다.

 

각 구역별 기능들

디자인이나 브금들이 아무리 비슷하다고 해도 모바일과 PC 간의 차이는 반드시 존재한다. 당연히 바람의나라 연 또한 차이가 존재한다. 일단 필자가 눈에 보이는 곳 각 구역별로 설명을 하고자 하니 잘 참고하기 바란다. 사실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혹시나 초보자 혹은 완전 처음 바람의나라를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안내하고자 한다.

먼저 '1번'의 경우 방향키다. 모바일에서 보통 RPG 게임류에서 방향키는 마치 조이스틱을 연상시키는 바가 존재한다. 그 부분은 동일하며, 게임 화면에 시야가 방해되지 않도록 투명도가 설정되어 있으니 플레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2번'의 경우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각종 무브먼트에 대한 기능들이 모여있다. 아이템 줍기부터, 공격, 스킬 트리를 지정해놓을 수 있는 곳이며, 'AUTO'라는 버튼도 보인다. 이 버튼의 경우 자동사냥을 위해 존재하는 기능이다. 

'3번'은 게임 맵과 더불어 각종 메뉴바들이 모여있다. 흔히 PC에서는 게임 설정, 내 캐릭터 정보, 게임 퀘스트 및 공지 등 다양한 메뉴바들이 존재하는데 그것들을 저 권역에 모아놓은 듯하다. 저기서 내 캐릭터에 대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4번'의 경우 퀘스트, 즉 임무와 관련된 창이다.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RPG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레벨을 높이며 성장을 시키는 것도 재밌겠지만, 단순히 그것만 하면 금방 지루해질 것이다. 각 게임마다 가지고 있는 세계관과 그에 대한 스토리들이 존재하는데 그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퀘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그리고 그렇게 진행될수록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고, 꽤나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저들 또한 한층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녹스 앱플레이어를 이용한다면 굉장히 간편하게 가상키를 세팅할 수 있다.

물론 모바일에서는 1번의 방향키, 2번의 무브먼트를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처럼 녹스 앱플레이어와 같은 앱플레이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을 즐길 경우 가장 이슈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키 세팅'이다.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키 세팅을 어떻게 PC로 재설정하여 플레이할 수 있을까? 이 부분은 굉장히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비단 녹스뿐 만 아니라 다른 앱플레이어도 가상 키로 하여금 키 세팅을 할 수 있겠으나, 필자는 다른 앱플레이어를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녹스를 기준으로 설명한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

녹스 앱플레이어를 이용할 경우 왼쪽 상단에 보면 세로로 메뉴 아이콘들이 존재한다. 거기서 '키보드' 모양의 아이콘을 탭(클릭) 해주자. 그럼 중간 사진과 마찬가지로 각 게임 카테고리 별로 게임을 세팅할 수 있게끔 나온다. 제일 왼쪽의 레이싱부터, 오른쪽에는 FPS 게임의 키 세팅을 할 수 있는 칸이 나온다.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녹스 앱플레이어에선 가상 키를 통해 키 세팅이 가능하며, 실제로 필자가 플레이해보니 최적화가 잘 돼있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일단 RPG 게임들은 방향키와 스킬 트리 등과 같은 무브먼트를 세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방향키를 설정해보자. 방향키는 키보드 아이콘을 탭(클릭) 하고 나서 등장하는 메뉴 바에서 왼쪽에서 3번째에 위치한 '방향키' 아이콘을 탭(클릭) 해주면 된다. 그럼 우측 사진과 같이 모바일 키패드와 비슷한 창이 등장한다. 기본은 'W'. 'S'. 'A'. 'D'로 세팅되어 있을 것인데, 필자는 PC 버전으로 맞추기 위하여 방향키로 바꾸어 설정했다.

 

무브먼트도 설정하고 '저장'을 하면 끝!

다음으로는 무브먼트에 대해 설정해보자. 무브먼트는 일단 레이싱과 FPS 게임과 같이 별도로 세팅된 부분이 아니라 내가 설정해주면 그만이라 방향키 옆에 있는 'A'라는 메뉴를 클릭해주자. 그럼 하나씩 키를 설정할 수 있는 칸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자신이 원하는 무브먼트 위에 세팅 칸을 두고 거기에 키 세팅을 해주면 된다.

좀 더 이해를 쉽게 하고자 한다면 중간 사진을 주목하도록 하자. 'A' 아이콘을 한 번 클릭하면 칸이 하나 등장한다. 그것을 내가 원하는 무브먼트 칸으로 옮겨보자. 예를 들면 공격 무브먼트에 가상 키를 세팅해주고 싶다고 한다면 그곳에 키 세팅 칸을 드래그해주자. 그리고 필자는 거기에 'Space' 키를 넣었고, 스킬 트리나, 아이템 줍기도 개별적으로 다 가상 키 세팅을 마무리해주었다. 가상키 세팅이 마무리되면 상단의 '저장' 버튼이 있는데 그것을 클릭해주면 끝.

 

오오.. 역시 앱플레이어로 가상키까지 설정해주면 정말 신기하고 재밌다.

이렇게 저장해주고 플레이를 해보자. 모바일에서는 왼쪽의 이동 패드, 오른쪽의 무브먼트 패드를 손가락을 통해 눌러주고 컨트롤해야 한다. 하지만 필자처럼 앱플레이어로 가상 키를 설정해주면 이동은 방향키로 움직이고, 무브먼트는 설정해둔 가상 키로 플레이할 수 있다.

실제로 근처에 돌아다니는 가장 하찮은 몹, 토끼를 때려보았다. 공격의 경우 'Space'로 설정해두었는데, 해당 키를 누르니 맨손으로 공격을 한다. 데미지는 10 미만. 정말 하찮지만 그래도 가상 키를 설정해두고 플레이하니 모바일 게임이나 꼭 PC 게임을 즐기는 느낌이었다.

 

호오, 그럼 간단하게 퀘스트도 한 번 해볼까아~

이제 가상 키 세팅도 마무리했으니, 퀘스트도 한 번 즐겨봐야겠다.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에 처음 접속하면 '사냥의 길' 맵이 가장 먼저 등장한다. 거기에 '사냥도우미'라는 NPC가 있는데, 이 녀석을 탭(클릭) 해주면 이렇게 퀘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 물론 사냥도우미에게 퀘스트를 받든 안 받든 그건 여러분들의 자유지만, 퀘스트를 해야 이 녀석에게 목도와 초심자의 갑주 세트를 받을 수 있다. 그래도 아예 없는거 보단 어느 정도의 장비를 갖추고 레벨업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처음 퀘스트는 사냥 방법을 배워보는 것인데, 사실 별거 없다. 탭 하고 수락하기를 누른 후 다시 NPC를 탭 하면 뭐시기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목도'를 선물해준다. 오.. 맨손보단 역시 무기를 착용해야 바람의나라 하는 느낌이 들지. 목도를 받으니 옛날에 유료 시절에 레벨 20전에는 검을 착용하기엔 너무 낮은 레벨이라 목검류 밖에 착용하지 못해 굉장히 아쉬웠던 기억이 있었다. 갑자기 목도를 선물 받아 착용하니 그때 그 향수가 확 떠올랐다는 후문.

 

그 다음으론 토끼사냥이다!

처음에 받은 퀘스트는 너무 어영부영 넘어간 느낌이라 하나 더 받아보자. 사실 이까지 받아야 초심자의 갑주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퀘스트 내용은 간단하다. 받은 목도를 이용하여 주변에 돌아다니는 작은 토끼 한 마리를 잡는 것. 정말 세상 간단한 퀘스트다. 그럼 주변에 돌아다니는 토끼들을 잡아보도록 하자.

 

목도를 착용하니 데미지 35... 5배가 증가했다.

목도를 착용하니 때리는 타격감과, 때렸을 때 나오는 BGM이 굉장히 찰지다. 사실 아직 레빌 1인데도 불구하고 목도 하나 착용했다고 돌아다니는 토깽이는 한 방 컷으로 잠재울 수 있다. 한 마리만 잡기는 뭐해서 여러 마리를 좀 잡고 돌아다녔다. 이러다 넥슨한테 토끼 젠 시키라고 생떼 부릴 뻔... 하하하

 

금전도 주네? 게이득.

퀘스트를 깨면 이렇게 임무 완료에 대한 보상은 확실하게 해 준다. 경험치 90에 금전 100전, 수련용 투구 및 갑주 1개를 선물 받게 된다. 참고로 갑주나 무기는 선물 받으면 바로 착용하게 되는 거 같다. 착용하니 예전 필자가 바람의나라를 했을 때 느낌이 새록새록 떠올라 굉장히 재밌었던 거 같다. 이제 이렇게 아이템도 착용했겠다 본격적으로 전직까지 해볼까 생각한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추후에 전직과 그에 대한 공략법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조금 색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게 위해 녹스 앱플레이어로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 서버부터 직업추천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해보았다. 필자의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갔지만 결론적으로는 굉장히 흥미로웠던 거 같다. 옛 추억도 떠오르면서, 오랜만에 플레이 한 게임이라 몰입도도 엄청났었던 거 같다. 아쉬웠던 건 회사 점심시간에 잠깐 플레이해본 거라 넉넉하게 하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서 바람의나라 연 모바일을 한바탕 즐겨봐야겠다. 여러분들도 한 번 플레이해보고 옛 추억을 떠올려보도록 하자.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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