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성향 테스트 간단한 검사로 난 보수주의? 진보주의?

모두들 안녕하신가! 즐거운 금요일 전날 목요일이다. 금요일 같은 목요일을 바랬지만 하루 전날이라 뭔가 더 약 오르는 하루다. 그저께까지만 해도 날씨가 마치 겨울을 싹 잊은 듯 따뜻했었는데 어제부터 눈도 오고 날씨도 흐리더니 어제오늘 모두 꽃샘추위 때문에 살짝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그래도 봄에는 중국 쪽에서 황사부터 미세먼지(코로나는 덤)가 많이 넘어오는데 그럴 때 이런 꽃샘추위가 한 번 와주면 공기가 굉장히 개운해지고 클린해진 느낌이 들어 좋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요즘 회사들이 재택근무로 많이 전환되는 추세다. 우리 회사도 그랬으면 좋겠건만 재택근무를 해버리면 회사가 돈을 벌지 못하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출근해 열일 중이다. 물론 출퇴근 시 사람들이 종전에 비해 거의 반이 줄어들어 지하철 자리 잡기도 쉽고 나름 여유롭게 집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우 스근하다. 물론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된 것이니 한 편으로 조금 부럽기도 한.. 느낌이 든다. (엣헴~)

오늘은 필자가 그렇게 관심 있는 분야는 아니지만 자신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성향 테스트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마 성인이 될 때 즘에 자신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이상적인 구조를 그리게 될 것이다. 이상적인 구조라 함은 국가 복지, 외교, 경제 등의 포괄적인 분야에서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이상향을 그리게 될 것이다. 그런 이상향을 판단하는 '가치관'이 바로 '정치관'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이 정치관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여러분들은 '정치'라는 것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사전적 의미로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네이버 사전 출처)'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정치란 결국 재원의 분배라고 생각한다. 서로 간의 이해관계를 잘 따져 모든 사람이 최대한 불평 없이 공평하게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러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치성향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음이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정치성향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어떤 정치적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로 정확한 분석이라기 보단 자신의 가치관을 아는 데 있어 도움을 줄만한, 참고할만한 사이트인 점을 양해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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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성향에는 어떤 게 있을까? :: 보수주의와 진보주의

사전적 의미를 알고 가자.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를 진행하기 전 정치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향부터 파악을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보통 정당을 기반으로 하여 정치활동을 하는데, 정당의 색깔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정치성향이라 할 수 있다. 우리도 흔히 알지만 정치성향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바로 '우파'라고 일컫는 '보수주의', 그리고 '좌파'라고 일컫는 '진보주의' 2가지가 있겠다. 물론 이 2가지 성향의 중간점에 있는 중도, 그리고 각 성향에도 정도에 따라 극진적인 성향, 그리고 중도적인 성향이 나뉘겠지만 일단 크게 2가지 틀로 바라보고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일단 보수주의(우파)라고 함은 '급격한 변화를 피하고 현체제를 유지하려는 사상이나 태도'라는 뜻을 갖고 있다. 물론 개인의 성격 성향과 정치 성향적인 부분에서 다를 순 있으나 필자는 철저히 정치 성향을 기준으로 두고 말하자면, 해당 성향은 국가의 안위와 안정에 최대한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친기업적 성향이 강하고, 특히 국방과 외교에서도 그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예컨대 북한과의 갈등에서도 강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보수주의인데 평화화 화합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안정과 안위를 위해 강력한 국방 정책을 실시하자는 주장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정당으론 대표적으로 미래통합당이 있다.

반대로 진보주의(좌파)는 '일반적인 가치로 인정되어 오던 전통적 가치나 정책/체제에 반박하고 그 체제를 허물고 새로운 가치나 정책의 창조를 주장하는 태도로 '혁신주의'라고도 한다.'라고 되어있다. 진보는 결국 기간 해오던 것을 탈피하고 새롭게 개혁하여 모두에게 공평하고도 평등한 가치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조선 말기 진보주의적 성향의 관료들이 갑신정변과 같은 사건을 벌임으로써 국가의 혁신을 이루려고 했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보통 이런 성격을 갖고 있다 보니 친기업적 성향과 반대로 노조 쪽의 손을 많이 들어주는 편이며, 국방 정책에서도 조금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정당으론 대표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있다.

물론 위의 두 가지 성향에서 필자가 알고 있는 상식을 덧붙였기에 조금 정의와 다를 순 있다. 하지만 자신의 정치성향 테스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일단 두가지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검사를 진행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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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치성향 테스트하는 방법

검색 후 사이트 접속-!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내 성향 테스트를 통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자. 인터넷 검색창에 '정치성향 테스트' 혹은 '정치 좌표 테스트'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자. 그럼 웹사이트 최상단에 '정치 좌표 테스트'라는 사이트가 하나 보일 것이다. 해당 사이트가 나름 최대한 객관적이고 꽤 전문적인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해보니 그런 부분에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 이 사이트를 추천하고자 한다. 물론 당연히 해당 사이트 URL은 필자가 아래에 친절하게 기재해두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해보도록 하자.

*(참고) 정치 좌표 테스트 사이트 URL :: https://www.idrlabs.com/kr/political-coordinates/test.php

정치 좌표 테스트

 

 

IDR labs 메인화면

사이트 이름은 'IDR labs'라는 사이트다. 이름은 생소하다. 일단 여기선 정치성향 테스트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테스트도 진행해볼 수 있다. 상단의 메뉴바에서 'TESTS' 메뉴를 클릭하면 수많은 테스트 목록들이 등장한다. 물론 영문이라 헷갈릴 순 있겠지만 한글도 지원해주니 걱정하지 말자.

하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단점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해외에서 만든 사이트다 보니 한글 지원을 한다고 하더라도 수준이 번역기를 돌린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간혹 이해가 안 되는 질문지가 나오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온전히 객관적일 수 없을 것이다. 이 점은 감안을 하되 그래도 가장 객관적이고 직관적이라고 느꼈기에 추천한다.

 

이 사이트가 왜 좋은지 블라 블라~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이렇게 안내문이 기재되어 있다. 알고 보니 'IDR labs'라는 의미가 개인 차이 연구소라는 의미라고 한다. 뭐 일단 이 검사는 개인 차이 연구소라는 곳의 재산이며, 상표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각종 주의사항들이 기재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그냥 한 번 읽고, 안 읽어도 무방한 느낌이니 가뿐하게 스킵하도록 하자.

그리고 우측 바에 보면 '왜 이 테스트를 사용해야 합니까?'라는 물음이 나와있다. 4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가장 먼저 이 테스트는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문항수도 길지 않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리며, 집에서든 어디서든 인터넷만 되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거기에 '무료'로 진행되니 스근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내재된 의도가 없다고 하는데 이는 특정 성향으로 유도하려는 질문이 없다는 의미다. 또한 최신의 테스트를 맞춰서 유지하고 있으며, 정치계 쪽의 전문가들의 '손때'가 묻은 것이니 나름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뭐 이거야 필자가 직접 해보고 판단하면 될 문제니 그냥 한 번 쓰~윽 읽고 넘어가도록 하자.

 

질문지는 간단하다.

그럼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보자. 일단 위에 링크를 준 곳으로 들어가면 중간에 위와 같은 질문지가 있을 것이다. 질문지는 총 36항목이며 필자 기준 테스트 시간은 약 5-10분 내외로 소요되었다. 뭐 어렵진 않고 직관적으로 질문지를 보고 든 생각에 대해 동의를 하는지 동의하지 않는지 그 정도를 선택해주면 된다. 질문지가 끝나면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다.

 

짜란! 내 성향과 대표적인 정치인들의 성향

모든 항목에 답변을 하고 넘어가면 위와 같이 검사 결과가 나오게 된다. 위의 그래프는 내 정치성향의 위치 척도를 나타낸 것이며, 아래 그래프는 유명 정치인들의 정치성향 척도를 나타낸 것이다. 대표적으로 오바마는 좌파(진보주의), 부시는 우파(보수주의)로 확인이 된다. 하지만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 축도 함께 있는데 물론 이름만 봐선 느낌이 대강 오지만 정확하게 어떤 성향인지에 대한 분석을 우리가 자체적으로 하기엔 좀 어려우니 어찌할 바를 못하겠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스크롤만 내리면 이 사이트에서 친절하게 분석까지 해줄 테니 말이다. 그럼 아래로 내려 내 정치성향에 대한 분석한 것을 읽어보자.

 

각 축에 대한 정의와 분석

아래로 내리면 가장 먼저 축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가로축은 좌파와 우파 간의 척도를 나타낸 것이다. 설명지를 보면 좌/우 축은 응답자의 경제적 관점의 척도를 측정한다고 나와있다. 따라서 좌파는 국가의 개입과 경제적 규제를 선호하며, 우파는 경제적 자유와 자유방임주의를 선호한다고 나와있다. 이런 부분을 잘 참고하고 자신이 어느 축으로 치우쳤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그다음 세로축의 경우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자유주의란 개인의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개념이고, 공동체주의는 공동체의 관념이 특정 개개인의 욕구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종합적인 분석을 원한다면 가로축을 기준으로 세로축을 반영하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쉽다. 예를 들어 필자의 경우 우파에 공동체주의적 성향을 갖고 있다. 우파 공동체주의자들은 계급 사회를 선호하는 동시에 범죄자가 있을 곳은 감옥이고 외세는 강력한 방어로 저지해 위협에 단호한 입장을 취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부분을 잘 살펴서 내 성향에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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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치성향 테스트 간단한 검사로 내가 보수주의인지 진보주의인지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다. 물론 100% 정확한 것은 아니니 너무 맹신하지 말고 참고하되 자신이 여러 정치활동을 경험해보며 스스로를 파악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모두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