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 코로나 맵 & 코로나 알리미로 실시간 체크하자

모두들 하~위~! 정보저장소다. 저번 주에는 뜬금없이 눈도 내리고 엄청 춥더니 이번 주에 들어서 또 날씨가 귀신같이 따뜻해졌다. 특히 2/20, 오늘은 날씨가 영상 11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물론 최저는 0도) 그래서인지 방금 점심을 먹기 위해 나갔다 왔는데 외투 없이도 충분히 다녀올만한 아주 따뜻한 날씨인 거 같다. 당연히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미세먼지가 조금 불편해질 정도로 많아진 거 같지만 그래도 필자는 차라리 추운 거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오늘은 저~번에 중국 우한 폐렴과 관련된 포스팅을 작성했던 것의 연장선으로 포스팅을 진행하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는 '82명'이라고 한다. 사실 필자가 처음 포스팅 했을 당시에는 4-5명 정도, 그리고 바로 어제는 40명 정도의 확진자가 있었으나, 하루 만에 약 40명이 더 생겨 현재 82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아마 다들 알겠지만 30명에게 전염을 시킨 31번째 확진자의 활약상이 대단하다고 한다. 물론 비난할 의도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코로나19의 증세(고열 및 기침)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료를 거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도 무시한 채 대구와 서울을 오갔던 점을 미루어보아 상당히 시민의식이 결여된 게 아닌가 싶다. 이와 관련된 뉴스기사 댓글만 봐도 고소를 해야 하네 마네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 물론 단순히 서울~대구를 오가서 30명에게 전파했다기보단 신천지 교회 예배 당시에 전파를 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이와 관련되어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보건소 정보를 예방차원에서 우리가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의지의 민족 한국인이다. 현재 대학생들이 개발한 사이트 2곳, '코로나 맵'과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를 개발했다고 한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확진자 위치, 그리고 보건소 위치를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코로나19 예방을 하는 차원에서는 아주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곳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이런 중요한 것을 우리나라 청년들이 개발해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며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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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 예방 Chapter.1 :: 코로나 맵 사이트 

코로나 맵 사이트

먼저 소개할 사이트는 '코로나 맵'이라는 사이트다. 코로나 맵 사이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설명되어 있다. 쉽게 말해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지도상에 표시해줌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을 법한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이트의 경우 검색창에 '코로나 맵'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시 상단에 위치해 있는 URL이 있다. 해당 URL로 접속을 하면 된다. 요즘 코로나19 관련 이슈가 굉장하다 보니 갓 만든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트래픽이 높아 자동으로 네이버에 등록된 듯싶다. 물론 필자가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을 위해 아래에 코로나 맵 사이트 URL을 친절히 가지고 왔으니 참고하자.

*(참고) 코로나19 예방 코로나 맵 사이트 URL :: https://coronamap.site

코로나맵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확진자 이동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코로나 맵 사이트에 접속하면 왼쪽 화면과 같이 뭔가 첩보영화에서나 볼 법한 느낌의 지도가 등장하게 된다. 각 순서별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선으로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다. 애초에 지도 GPS 기반이라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찾아서 드래그 인 / 아웃을 통해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전국을 보려면 스크롤을 최대한 아웃하여 우리나라 전체를 확인해보면 된다. 우측 사진이 그렇게 설정하여 나타낸 것인데 이렇게 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듯하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 확진자는 82명이나, 코로나 맵 및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 캡처본은 확진자가 50명대로 나와있다. 캡처를 어제 해놓고 최신화를 못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사이트에는 확진자 인원과 그에 대한 정보는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확진자 별로 별도의 이동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보면 굉장히 난잡해서 누가 어디로 이동했는지 제대로 확인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당연히 이것을 개발하신 분도 이러한 니즈를 계산했을 것이다. 좌측 상단을 주목해보자. 그럼 왼쪽 사진과 같이 확진자와 의심환자 현황이 나와있다. 일단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함께 확진자와 의심환자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된다.

그럼 여기서 확진자란 밑에 화살표를 눌러보자. 그럼 각 순서별로 확진자가 나오는데 이 중 하나를 택하면 그 사람에 대한 이동경로만 나오게 된다. 즉 예를 들어 우측 사진처럼 필자가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경로만을 보고 싶다면 '15번째'를 클릭해주면 15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만 등장하게 된다. 아까 처음에 본 화면은 모든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다 나오기 때문에 확인해보는데 굉장히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렇게 선택을 해서 보면 확인하는데 무리는 없을 듯하다. 

 

대통령도 ㅇㅈ~

앞서 말했다시피 코로나 맵과 뒤이어 설명할 코로나 알리미의 개발자들은 모두 대학생들이다. (코로나 맵 : 경희대 / 코로나 알리미 : 고려대) 그렇다 보니 17일 문재인 대통령도 "정부가 본받아야 할 일"이라고 격려를 했다는 후문. 물론 이 내용은 뉴스 기사로 다 올라와있기 때문에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국민을 케어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어째 대학생보다 생각하는 수준이나 추진력이 부족할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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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19 예방 Chapter.2 ::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 

코로나 알리미 홈페이지

두 번째로 소개할 사이트는 '코로나 알리미'라는 사이트다. 코로나 알리미는 어떻게 보면 코로나 맵 하고 성격이 유사할 수 있으나 또 다른 면이 있다. 마치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라고 할까. (개소리) 코로나 알리미는 이름에 충실한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내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정보, 내 지역에 확진자가 방문한 여부 및 진료소 확인 등을 체크해볼 수 있는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맵은 굉장히 직관적인 느낌이라면 코로나 알리미는 우리에게 좀 더 실용적인 정보를 주는 사이트인 것 같다. 

당연히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필자가 친절하게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 URL을 아래에 첨부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해보도록 하자. (세상 친절)

*(참고) 코로나19 예방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 URL :: https://corona-nearby.com

코로나 알리미

 

첫 화면! 내 위치 허용부터 하자.

코로나 맵의 경우 위와 같은 알림이 없었다. 굳이 내 위치를 허용할 필요가 없는 사이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 알리미의 경우 내 위치를 기반으로 내가 사는, 혹은 현재 있는 위치 근처의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내 위치 허용이 필수다. 참고로 필자는 PC로 접속을 했는데, PC든 모바일이든 위치 허용에 관한 안내 창이 뜨게 되니 여기서 '허용'을 클릭해주면 된다. 더불어 사이트 자체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라는 점도 참고하자.

 

서울 지역의 진료소와 확진자의 위치.

위치 허용을 한 후에 메인화면에 들어가면 위와 같이 서울지역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물론 필자가 현재 서울에 있기 때문에 위치 GPS 기반으로 인하여 서울로 나오게 된 것이다. 딱 보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빨간색 역삼각형 아이콘이 있고, 하늘색 원 아이콘이 있다. 뭐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다들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한 번 짚고 넘어가자면, 빨간색 역삼각형 아이콘은 '확진자'를 나타내며, 확진자의 거주지, 혹은 방문지를 나타낸다. 하늘색 원의 경우 각 지역에 위치한 코로나19 진료소 위치를 나타낸 것이다. 만약 자신이 코로나19가 의심된다고 하면 질병관리본부에 연락을 하던가, 혹은 코로나 알리미를 참고하여 해당 위치에 방문하여 진로를 받으면 된다.

 

내 위치 기반 및 위치 찾기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이용해보자. 메인화면 좌측 하단을 주목하자. 아마 굉장히 익숙한 아이콘이 있을 것이다. 평소 네이버 지도나 T맵 어플을 이용했다면 해당 아이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이다. 해당 아이콘은 '내 위치'를 나타내 주는 아이콘으로, 아이콘을 클릭하면 내가 위치해있는 지역으로 자동 이동된다. 필자의 경우 강남 쪽에 회사가 있기 때문에 강남구 지역의 정보가 나타나게 된다.

물론 내가 위치한 지역뿐 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확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내 고향에 확진자가 있는지, 출장이나 여행을 가는데 그곳의 정보는 어떤지 확인을 원한다면 상단의 검색창에 자신이 찾고자 하는 지역을 검색해주면 된다. 필자의 경우 오른쪽 사진과 마찬가지로 동대구역을 검색하여 확인을 했다. 여러분들도 확인을 원하는 지역이 있으면 해당 지역으로 검색을 해주면 스근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코로나 맵과 동일하게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이번에는 우측 상단의 메뉴바를 주목해보자. 메뉴바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나온다. 코로나 알리미의 업데이트 시간과 더불어 확진자 수, 사망자수, 개발자 정보들이 나와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코로나 맵은 말 그대로 직관적인 정보를, 코로나 알리미는 좀 더 세세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성격의 사이트인 것 같다. 참고로 업데이트 시점은 어제 17시 기준이기 때문에 오늘의 기준과 다르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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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굉장히 핫한 이슈, 코로나19 예방에 대해 코로나 맵 & 코로나 알리미로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했다. 필자도 어제 이 두 곳의 사이트를 알게 된 후부터 꾸준하게 모니터링을 하면서 내 위치 주변의, 혹은 내가 이동하는 경로에 문제가 없는지 보고 있다. 여러분들도 손 깨끗하게 씻고, 마스크 잘 착용하고 다니기 바란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모두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