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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VS 그린카 카 쉐어링 어플 필자의 매우 주관적인 리뷰

by info-storage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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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반갑다. 정보저장소다. 2020년 1월 1일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지나가고 2월이 다가오고 있다. 날씨는 좀 더 추워지지만 이제 따뜻한, 새싹이 자라나는 봄이 다가오는 신호이기도 하다.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으니 여러분들 외투 잘 챙기고 건강 잘 챙기기 바란다. 요즘 폐렴이니 독감이니 유행을 하다 보니 개인의 건강관리가 우선인 시점인 거 같다. 손 잘 씻고, 건강관리 잘하도록 하자.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부분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하게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바로 직전 포스팅으로 아이폰 XR 필수 어플 추천에 대한 내용으로 필자가 직접 사용하는 어플 6가지 정도를 추려서 포스팅을 해보았다. 그 중 카 쉐어링 어플로 '쏘카'와 '그린카'를 언급했는데, 이 부분은 필자가 좀 더 디테일하게 언급을 해보고 싶어 따로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한다.

저번 포스팅 때 필자가 추천한 6가지 어플 중 필자가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했던, 또 사용하는 어플이 바로 쏘카와 그린카이다. 상황에 따라 2가지 모두 이용하다 보니 필자가 느끼기에 어떤 부분에서 아쉬운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물론 주관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사용하는 여러분들에게 좀 더 좋은 리뷰를 알려드리고자 포스팅하니 내용이 너무 주관적이더라도 참고 수준에서 바라봐주기 바란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쏘카 VS 그린카 카 쉐어링 어플 어떤게 더 나은지 필자의 리얼 후기를 통해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참고) 아이폰 XR 필수 어플 추천 포스팅 URL :: https://info-storage.tistory.com/131

 

아이폰 XR 필수 어플 추천 :: 내가 직접 사용한 것들만!

모두들 하~위!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고, 이름만 들어도 짜증이 절로 나는 월요일이라 쓰고 헬요일이라 읽는 월요일이 다가왔다. 이번 주에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예정되어 있다. 다들 가족 단위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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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 쉐어링 어플 첫번째 :: 쏘카 SOCAR

쏘카 socar 어플

첫 번째로 소개할 카 쉐어링 어플은 바로 '쏘카 SOCAR'다. 필자가 카 쉐어링 어플이라는 생소한 분야의 서비스를 처음 알게 된 계기가 바로 쏘카라서 그런지 매우 애착이 가는 어플이다. TMI지만 쏘카를 이용한 지 어언 4년 정도 되었으며, 주행거리도 총 3,300km 정도로 멤버십 등급 중 VIP 바로 밑의 'Level 7'등급 수준이다. 이 정도면 얼마나 필자가 여기에 돈을 때려 박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방금 언급했다시피 필자가 쏘카라는 어플을 약 2016년 경에 처음 알게 되었다. 그 때 당시 필자가 사용하게 된 이유는 가까운 곳에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 애매한 거리를 차로 간단하게 빌려 다녀오기 위한 목적으로, 그리고 야밤에 센치해진 기분을 달래기 위한 드라이브용으로 많이 빌렸었다.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어느새 3,300km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각설하고 쏘카와 뒤에 이어 설명할 그린카를 이용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운전면허증'이다. 1종 보통, 2종 보통이라면 무난하게 등록이 가능한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쏘카의 경우 면허증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발급일 기준 1년 뒤의 면허증만 등록이 가능했다. 이유는 아마 사고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한, 좀 더 능숙한 드라이버만 이용하게끔 설정하고자 한 의도인 거 같다.

쏘카 어플을 다운로드 하여 실행하면 왼쪽 사진과 같은 메인 화면이 나온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비치는 UI 디자인은 매우 모던하고 심플해진 느낌이 든다. 쏘카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부름 서비스'이다. 원래 쏘카든 그린카든 '존 ZONE'에서 차를 빌리고 반납하는게 원칙인데, 자기가 있는 곳으로부터 존이 조금 애매한 거리에 있다면, 사전에 부름 서비스를 통해 차를 빌릴 수 있다. 부름 서비스는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차를 불러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구조라 매우 간편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부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를 가져와야 할 교통 상황을 고려하여 이용시간 기준 2시간 앞서 사전에 예약을 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쏘카존에서 차량을 빌려보자.

부름 서비스를 당장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니, 이제 쏘카존에서 차량을 한 번 빌려보자. 기본적으로 쏘카나 그린카 어플을 실행하면 GPS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자신의 위치가 나오게되며, 그 주변에 존이 있다면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니 안심하자. 내 위치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쏘카존의 아이콘을 탭해보자.

그럼 제일 왼쪽 사진처럼 차량손해면책 보험을 선택할 수 있게 나온다. 스페셜의 경우 자기 부담금 5만원 / 스탠다드는 30만원 / 라이트는 70만원으로 구성된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내가 렌트비를 절약하기 위해 라이트로 신청을 했다 사고를 냈다. 일반 차량손해의 경우 수리비가 청구되는데 자신이 내는 금액을 최대 70만원까지 설정한다는 의미다. 즉 사고를 내도 수리비를 최대 70만원만 내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알아서 결정하기 바란다.

'확인'을 탭 하면 다음 화면으로 렌트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의 경우 최소 30분을 기준으로 매 10분 단위로 추가하여 빌릴 수 있다. 참고로 쏘카든 그린카든 1-6시간의 짧은 시간을 이용하는 거라면 당연히 카 쉐어링 어플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을 넘어간다면 차라리 차량 렌트 전문업체에서 차를 대여하는 게 나을 것이다.

이용 시간을 설정하였다면 그 다음으로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레이나 모닝과 같은 소형차, 그렌저와 같은 중형 / 고급 세단, 그리고 SUV까지 다양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이미 대여를 한 상태라면 안 되겠지만, 내가 설정한 이용시간에 대여한 사람이 없다면 어떤 차량이든지 빌릴 수 있다. 물론 차량마다 이용 요금과 km 당 청구되는 비용이 다 각자 다르니 이 부분은 참고하기 바란다.

*(참고) 쏘카와 그린카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비용을 산출한다.

1) 이용 시간 10분당 차량의 이용 요금 

2) 보험료 (차량손해 면책금)
3) 이동거리 km 당 주행요금 (주유비)
+@ (편도 이용 요금)

 

요금을 합산하고 카드를 등록하면 대여 끝.

이용 시간과 차량을 선택했다면 이제 결제만 남았다. 결제 전 자신이 선택한 서비스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결제정보 확인창이 먼저 등장한다. 참고로 앞서 얘기한 주행요금의 경우 필자가 예를 들기 위해 일단 SUV로 대여를 했는데 km당 200~220원 정도 한다. (차량마다 주행요금은 상이하다.) 만일 내비게이션을 찍고 이동을 할 경우 급하지 않다면 시간보다는 거리를 따지는 것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름 꿀팁을 하나 주자면 쏘카는 쿠폰이나 자체 할인 등의 행사를 하지만, SKT T-WORLD 멤버십을 통해서도 할인이 가능하다. SKT 멤버십 등급에 따라 할인율이 다른데 이 부분은 T-WORLD 홈페이지를 참고하도록 하자.

모든 것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면 카드를 등록하고 결제를 하여 이용만 하면 된다. 참고로 쏘카는 이용시간보다 10분 앞서 이용을 시작할 수 있다. 만약 1시부터 2시까지 대여를 했다면 실제로는 12시 50분부터 2시까지 총 1시간 10분가량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도 잘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쿠폰 혜택도 존재한다.

쏘카를 이용할 때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쿠폰 혜택이다. 일단 가장 좋은 부분은 친구를 초대하여 회원가입이 성사되면 친구와 자신에게 각자 만원씩의 쿠폰이 생성된다는 점이다. 보통 1시간을 빌릴 때 모닝이나 아반떼는 1만원도 안 한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매우 좋은 서비스 혜택이지 않나 싶다.

그 외에도 메뉴바에 '혜택 받기' > '쿠폰북' 순으로 들어가면 그 날마다 받을 수 있는 쿠폰들이 생성되어 있다. 필자가 느끼기엔 하루마다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달라지는 거 같은데, 이는 정확한 정보는 아니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일단 오늘 봤을 때는 24시간 35,000원 쿠폰과 16시간 9,000원 쿠폰만 존재하고 있었다. 조금 빈약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이로써 쏘카에 대한 후기를 마치겠다. 끝자락에 두 가지를 비교한 필자의 총평을 남기도록 하겠다.


 

#2 카 쉐어링 어플 두 번째 :: 그린카 Green Car

그린카 어플

두 번째로 소개할 카 쉐어링 어플은 '그린카 Green Car'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와 기능은 쏘카와 매우 흡사하다. 그린카를 알게 된 시점은 쏘카를 이용하고 난 1년 후부터 알게 되었다. 당시에 단순하게 쏘카로 차량을 빌리려고 했는데 그때 당시 차량이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그린카 이용을 시작했다. 원래 같은 업계의 어플이라면 필자는 하나만 이용하는 이상한 똥고집이 있는데 카 쉐어링 어플만큼은 다양하게 이용하는 거 같다. 일단 다운로드를 하고 실행하면 위 화면과 같다. 호텔 델 루나에서 성공적인 드라마를 끝낸 배우 여진구님이 홍보 모델인 듯하다.

UI 디자인은 일단 쏘카에 비해 조금 뒤처지는, 옛날의 느낌이 난다. 물론 디자인으로 어플을 평가하는 건 굉장히 무리수지만 그냥 느낌만 봤을 때, 첫인상만 보았을 때는 솔직히 쏘카가 좀 더 신뢰도가 간다고 할 수 있다.

 

빌리는 방식도 모두 동일하다.

쏘카와 비교했을 때 차량을 빌리는 방식은 전부 동일하다. 심지어 쏘카의 부름 서비스를 그린카는 오다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빌리는 시간(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차량손해면책 보험 등은 그냥 동일하다. 심지어 존의 위치들도 조금씩만 다르지 거의 한 공간에 공존하다시피 존재하고 있다. 실제로 필자가 차량을 빌리러 가면 그린카와 쏘카가 함께 존을 구성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을 만큼이다. 

다만 빌리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면 쏘카는 SKT 멤버십을 통해, 그리고 그린카는 KT 멤버십을 통해 할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린카는 여기에 덧붙여 자체 포인트를 통해 추가로 할인할 수 있는데, 은근 이 포인트가 잘 쌓이는 편이라 3-4번만 이용하면 금세 1,500원 이상의 포인트가 모여 이것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은근히 포인트로 할인받는 게 꿀이다. 

 

필자가 그린카를 애용하는 이유.

쏘카와 비교했을 때 사실 요즘은 필자는 그린카를 더 많이 이용한다. 과거의 영광은 쏘카라면 현재와 미래는 그린카라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이용하는 방법은 2가지 정도의 차별화된 서비스 때문이다. 그 첫 번째는 바로 편도 서비스다.

원래 쏘카도 편도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일부 몰지각한 이용자들 때문인지 내부 문제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편도 서비스를 찾을 수 없었다. (물론 필자가 못 찾은 것일 수도 있다. 속단했다면 사과하겠다.) 현재는 그린카만 떡하니 편도로 변경할 수 있게 나온다. 대여 시 '대여 유형' 메뉴에서 '편도로 변경하기' 메뉴를 탭 해준다. 그럼 프리존 편도와 그린존 편도가 있는데 프리존은 아무 그린존에서 반납을 하는 것으로 비용이 조금 더 비싸다. 그린존 편도는 지정된 존에만 편도로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필자는 일단 그린존 편도로 지정된 편도 존을 선택을 하고 대여를 해보도록 하겠다. 그럼 반납 위치가 원래는 왕복이 기본이라 대여 위치와 반납 위치가 모두 상봉터미널로 동일하나, 편도로 바꿀 경우 상봉터미널에서 사가장역 까치공원(필자가 임의로 설정한 그린존)으로 바뀌었다. 차량을 이용하고 여기서 반납을 하면 된다. 참고로 편도요금이라고 해서 추가 7,000원이 추가되는데 이 부분은 감안하도록 하자.

 

쿠폰도 무지막지하게 많이 제공된다.

두 번째로 카 쉐어링 어플 그린카가 더 좋다고 느낀 점은 바로 양으로 때려 박는 쿠폰 서비스다. 아까 쏘카의 경우 쿠폰북으로 들어갔을 때 단지 2개만 나왔었다. 하지만 그린카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엄청나게 쿠폰들이 많다. 물론 이용시간이 좀 긴 것들이긴 하지만, 이 시간대로 빌리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굉장히 효율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까 편도 서비스에서 무료 편도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는 아마 편도로 이용을 한 앞선 이용자가 반납 후 차량을 원래 그린존으로 반납을 해야 하는데 인건비 절감을 위해 그 근처로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무료료 제공하는 듯하다. 대여 위치와 반납 위치는 굉장히 랜덤 하지만 정말 운 좋아 얻어걸린다면 무료로 스근하게 이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필자가 저번에 아이폰 XR 필수 어플 추천을 했던 어플 중 쏘카 VS 그린카 카 쉐어링 어플에 대해 필자의 매우 주관적인 리뷰를 한 번 해보았다. 필자가 느낀 총평은 다음과 같다. 쏘카와 그린카를 비교했을 때 가격(대여 비용)은 그린카가 좀 더 저렴하며, 쿠폰이나 편도 서비스 등은 그린카가 좀 더 잘 돼있기 때문에 필자는 개인적으론 그린카가 좀 더 사용하는데 비용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물론 필요하다면 쏘카도 이용해도 된다. 아마 주 메뉴를 그린카, 서브 메뉴를 쏘카로 하여 이용한다면 더 좋을 듯하다. 필자의 개인적인,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기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마치도록 하겠다. 모두들 그럼 이만!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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